배너

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프랑스 중앙은행, 비트코인 규제 검토

프랑스 중앙은행, 비트코인 규제 검토

프랑스 중앙은행은 소비자 보호 및 돈세탁 방지를 위해 비트코인을 규제할 계획이다.

프랑스 일간지 레제코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은 통화가 아니라고 규정했다. ‘암호화폐’’라는 용어는 언어의 남용이라고 평가한 중앙은행은 ‘암호자산’이라는 용어를 권장했다. 
중앙은행은 경제적, 법적 관점에서 암호자산은 통화 또는 지불수단의 모든 속성을 가지고 있지 않아 대체통화로서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암호자산의 매우 제한된 교환기능을 볼 때 비트코인을 수락하는 상인은 거의 없으며 지불 후 결재까지 시간이 걸리는 관계로 언제나 취소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암호화폐를 암호자산으로의 대체는 규제 기관의 개입을 정당화하는 주된 요소 중 하나이며 잘못된 언어규정의 악영향으로부터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프랑스 은행은 암호자산이 은행, 보험회사 및 펀드 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을 제한함으로써 암호자산에 대한 투자를 규제할 예정이다. 

규제조치로는 암호자산에 대한 예금 및 대출금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암호자산을 통한 저축상품을 금지하고 전문투자자들 사이에서만 통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이 있다. 
암호자산이 돈세탁으로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도 제시되었다. 현재 플랫폼을 통해 매매가 이뤄지고 있는 비트코인은 승인이 필요한 지불서비스로 간주되며 합법적인 통화 계정 관리를 위해서만 적용된다. 
또한 중앙은행은 암호자산에 대한 서비스 제공자의 지위 확립을 요구하고 있다. 사업자는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을 방지하기 위한 유럽연합 강령에 등록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규제에 대한 요구는 최근 G20회의에서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은 당국이 암호자산 금융시스템을 금지하거나 차단하고 규제하며 격리시킬 수 있다. 프랑스 중앙은행은 차단의 형태보다는 통합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밝혔다. 암호화폐의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이 금융분야의 혁신을 가져 올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하는 입장이다. 

중앙은행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유럽 지불결제시장SEPA의 채권자 식별 등록을 관제함으로써 온라인 결제 사업자가 고객계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레 제코>
 
 
 


데일리연합 & 무단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어제는 환경공무관 오늘은 시장 상인!...성북구청장, 현장 누비며 정책 실마리 찾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구정 운영의 중심을 ‘현장’으로 옮기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성북구는 이번 상반기, 주민과 구청장의 질의-응답식으로 진행했던 기존의 현장구청장실에서 탈피해 새로운 방식에 도전한다. 이 구청장이 지역 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주민의 삶 속 고충과 애환을 구체적으로 마주하며 정책에 반영하는 ‘체험 삶의 현장’ 현장구청장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5월 15일 청소공무관 체험을 시작으로 22일에는 전통시장 상인으로 일하며 현장에서 종사자들과 함께 근무하고 식사하며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특히 돌곶이시장에서 진행된 상인 체험에서는 환경개선 사업의 실효성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 구청장의 활동은 총 6회에 걸쳐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되며, 현장 인터뷰와 정책 피드백을 담아 주민들에게 공개된다. 성북구는 이 같은 현장 밀착형 행정을 통해, 형식적인 소통이 아닌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는 정책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오는 5월 23일에는 편의점 아르바이트 체험을 통해 청년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