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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산청군, 세쌍둥이 송아지 출산 '경사' - 산청군청




경남 산청군 한우사육 농가에서 송아지 세쌍둥이가 태어나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산청군 생비량면 제보리에 사는 깁갑술(74)ㆍ박근순(74) 씨 농장이 그곳이다. 김 씨의 농장에서는 지난 9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 반에 걸쳐 송아지 세 마리가 차례로 태어났다.

10년이 된 암소에서 태어난 세쌍둥이 송아지는 수컷 2마리, 암컷 1마리로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쌍둥이 송아지를 출산하는 일은 종종 있지만 한꺼번에 세쌍둥이가 태어나는 것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극히 드문 일이라는 것이 관내 축산업계의 설명이다. 세쌍둥이를 낳은 어미 소는 이번이 여섯 번째 출산으로 김 씨는 "우리 마을에 많은 소들이 있지만, 세쌍둥이는 처음"이라며 "현재 어미 소가 젖이 모자라 한 마리는 우유를 먹이고 있는데 세 마리 다 건강하게 잘 자라줬으면 좋겠고 앞으로 세쌍둥이 송아지와 함께 축사에 있는 4마리의 한우를 자식같이 정성을 다해 키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병신년 아침에 이런 좋은 일이 생겨서 올 한해 일이 술술 풀릴 것 같다"며 "우리 가족은 물론 군민 모두가 붉은 원숭이처럼 지혜롭게 난관을 극복하여 행복 넘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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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대장동 범죄수익 5,173억 원 가압류 인용 '쾌거'… 검찰 추징액 넘어서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들을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에서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액을 뛰어넘는 5,173억 원의 인용 결정을 이끌어냈다. 시는 23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법원으로부터 총 5,173억 원 규모의 가압류 인용 결정을 받았다”며 “이는 검찰이 형사재판에서 청구했던 추징보전액(4,456억 원)보다 717억 원 더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지난 12월 1일 대장동 일당 4명을 상대로 신청한 14건의 가압류‧가처분 중 12건이 인용됐으며, 현재 기각 1건, 미결정 1건이 남아 있다. 인용 대상은 ▲김만배 3건(4,100억 원) ▲남욱 가처분 2건, 가압류 3건(420억 원) ▲정영학 3건(646.9억 원) ▲유동규 1건(6.7억 원) 등이다. 시는 이번 조치의 시의성을 강조하며 “최근 김만배와 남욱 등이 법원에 ‘추징보전 해제’를 신청한 만큼 성남시가 선제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면 범죄수익이 세탁되어 사라질 뻔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다수 법원의 인용 결정과 달리, 일부 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