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5 (목)

  • 맑음동두천 -1.3℃
  • 맑음강릉 6.0℃
  • 맑음서울 -1.0℃
  • 맑음인천 -1.3℃
  • 맑음수원 0.5℃
  • 맑음청주 1.7℃
  • 맑음대전 2.5℃
  • 맑음대구 3.4℃
  • 맑음전주 2.3℃
  • 맑음울산 4.2℃
  • 구름조금광주 3.5℃
  • 맑음부산 5.4℃
  • 맑음여수 3.5℃
  • 제주 7.9℃
  • 맑음천안 1.2℃
  • 맑음경주시 3.3℃
  • 맑음거제 5.1℃
기상청 제공

전북

전북도, "농식품부 제1회 국산콩 우수단지 선발대회 대상과 우수상" 도내 경영체가 휩쓸어

- [대상] 김제 석산한우영농조합법인 / [우수상] 정읍 녹두한우영농조합법인, 김제 햇불영농조합법인
- 2022년부터 신규사업으로 콩 채종포 지원, 논타작물 생산장려금 지원 계획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한 ‘제1회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에 참가한 전북도 생산단지 3개소가 대상(1개)과 우수상(2개)에 선정됐다.

 

이번 선발대회는 논콩 생산단지 및 지역간 수량 격차를 해소하고 영농의욕을 고취해 체계적 성장 유인책을 부여한다는 취지로 농식품부에서 올해 처음 시행했다.

 

상격은 대상 1개 경영체, 우수상 3개 경영체, 장려상 5개 경영체로 전국 총 19개 신청 경영체 중 9개 경영체가 선정됐으며, 전북도가 대상(김제 석산한우영농조합법인)과 우수상(정읍 녹두한우영농조합법인, 김제 햇불영농조합법인)을 휩쓸었다.

 

특히, 평가항목 중에 가장 큰 점수를 차지하는 수확량 계측(100점 중 40점)에서 대상을 차지한 석산한우영농법인은 467kg/10a, 우수상을 차지한 녹두한우영농법인은 449kg을 수확하여 선정 단지 9개 평균 수확량(394kg)대비 월등히 많은 수확량을 보여주며, 전북도의 콩 주산지 자존심을 확실히 치켜세웠다.

 

전북도는 콩 생산단지 육성 정책을 통해 논콩 재배면적이 전국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대규모 주산지로 성장했다.

 

지난 2016년 논콩 재배면적이 640ha로 전국 4,422h 대비 14.5%에 불과했던 전북도가 2018년부터 시행한 논타작물 재배지원사업 등 콩 육성 정책에 탄력을 받아 2020년에는 5,980ha까지 확대하여 전국 10,078ha 대비 59.3%를 차지했다.

 

2020년부터 국가 공모사업으로 논콩 생산단지 교육·컨설팅은 81개소(’20년 45개소, ’21년 36개소)에 24억원, 생산비 절감을 위한 공동 시설·장비는 48개소(‘20년 27개소, ’21년 21개소)에 242억원, 콩 종합처리장 신축 등 4개소(‘20~’21년)에 98억원을 지원했다.

 

도 자체적으로는 지난해 2월에 ‘전라북도 우리밀․콩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하여 국산콩의 지원근거를 마련하여, 매년 소규모 논콩 생산단지 7개소를 선발하여 20억원 규모의 기계·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전북도는 올해 콩 재배농가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였고, 2022년부터 콩 채종포 단지 70ha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논콩 재배 유도를 위해 4,500ha 규모의 ‘논타작물 생산장려금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도 신원식 농축산식품국장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주요 식량작물 콩 육성에 부단히 노력을 했다. 이번 대회로 그 결과가 입증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면서 “지속적인 콩 육성 정책을 마련하여 대표 주산지로서 콩 자급률 향상에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소상공인 피해 키우는 저가 패키지의 함정 “ 브랜드마케팅” "위치커머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마케팅 시장에서 과대광고와 불투명한 환불 구조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 한 브랜드마케팅 업체를 둘러싸고 “성과를 보장한다던 설명과 달리 실질적 퀄리티 마케팅은 이뤄지지 않아 지속적인 피해사례가 접수되고 있으며, 계약 해지 과정에서 과도한 비용 공제가 적용됐다”는 피해 제보가 잇따르며 소상공인을 상대로한 마케팅 업체의 구조적 문제점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해당 업체는 상담 과정에서 ‘월 19만원’, ‘약정·위약금 없음’, ‘언제든 해지 가능’이라는 문구를 반복적으로 강조하며 네이버 플레이스와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상위 노출, 기자단 리뷰 수백 건, 영수증 리뷰 대량 확보, 체험단 무제한 모집 등 성과를 암시하는 표현도 함께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실제 계약 이후 진행된 마케팅 결과에 대해 피해자들은 “블로그 포스팅이 일정 수량 생성되긴 했지만 저품질이거나 효과가 없어 삭제요구했으며, 매출이나 문의 증가 등 체감 가능한 성과는 없었다”고 호소하고 있다. 문제는 계약 해지 이후 환불 과정에서 더욱 분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