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DGIST 에너지공학과 인수일 교수가 '영국 왕립화학회 펠로우'(Fellow of the Royal Society of Chemistry, 이하 'FRSC')로 선임됐다. 1841년 설립된 영국 왕립화학회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화학 학술단체로, 과학 발전과 교육, 연구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현재 약 54,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 업적과 학문적 기여가 뛰어난 연구자들에게 엄격한 심사를 거쳐 'FRSC' 자격을 부여한다. 이 타이틀은 연구자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상징하는 영예로운 지위로,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리처드 헥(Richard F. Heck), 프랜시스 크릭(Francis Crick) 등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보유하고 있다. 인수일 교수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덴마크 공과대학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를 거쳐 2012년부터 DGIST에서 연구와 교육을 이어왔다. 나노 및 바이오 융합 소재를 기반으로 에너지, 환경, 생의학적 진단 및 치료 등 첨단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며, 해당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는 DGIST 최우수학술상을 비롯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DGIST 에너지공학과 인수일 교수팀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이하 'CO2')를 에너지 자원인 메탄으로 전환하는 고효율 광촉매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광촉매는 나노입자 조촉매와 루테늄 도핑 조성을 최적화하여 광학·전기적 물성 성능을 극대화했고, 동시에 하이드록시기 표면처리로 CO2 흡착량을 높여 우수한 메탄 전환 성능을 확보했다. 연구팀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대기 중 CO2 농도를 억제함과 동시에 메탄으로 자원화하는 탄소포집 및 활용 (CCU) 기술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CO2 농도가 420ppm을 돌파하면서 지구 역사상 410만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례 없이 증가한 대기 중 CO2 농도로 인해 유럽에서는 가뭄으로 200억 달러(약 25조 4천억원) 규모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고, 한반도에서는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사태가 발생하는 등 세계 각지의 기후변화로 재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후재난의 원인인 CO2의 농도 감축이 필연적이다. 세계경제포럼은 태양광을 이용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CO2를 감축하면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