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김재욱 기자 | 달성군의회는 13일, 달성군의회 1층 회의실에서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및 운영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최근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야외·현장에서 활동하는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권 보장에 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노동환경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정책토론회는 양은숙 의원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전국이동노동쉼터네트워크 이성종 운영위원장과 달구벌 이동노동자 쉼터의 운영 현황을 취재 보도한 뉴스민 김보현 기자의 발제로 시작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달성군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이연숙 부위원장, 전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성태 의원, 북구의회 복지보건위원회 김종련·채장식 의원, 수성구의회 도시환경보건위원회 정경은 부위원장·최명숙 의원, 관련 노동조합 대표자, 관계 공무원 및 이동노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달성군의회 김은영 의장도 토론회에 참석하여 깊은 관심을 보였다. 발제자로 나선 이성종 운영위원장은 2016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휴서울이동노동자 서초 쉼터를 시작으로 전국 70여 개의 쉼터 현황을 소개하며 이동노동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위치 선정과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배달·택배·대리운전 등 업무장소가 특정되지 않은 플랫폼 이동 노동자들을 위한 쉼터가 마련됐다. 전주시는 총사업비 4800만 원을 투입해 서부신시가지 비보이광장(효자동3가 1538-9)에 플랫폼 이동 노동자 쉼터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랫폼 이동 노동자 쉼터는 배달·택배 노동자와 대리운전, 프리랜서, 학습지 교사, 방문 설치기사 등 이동 노동자들이 잠시 쉬거나 대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33㎡(약 10평) 규모에 의자, 테이블, 음수대, 냉·난방기, 휴대전화 충전시설, CCTV, 출입관리시스템 등을 갖췄다. 전주시 공공시설 운영중단 조치가 해제되는 대로 운영될 예정인 이 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공공근로 인력이 배치돼 관리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년 3월부터 출입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사람에 한해 24시간(평일) 이용 가능토록 운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지난 3월 신성장경제국 산하에 플랫폼 노동자 관련 전담부서인 플랫폼노동지원팀을 신설한 시는 지난달 플랫폼 노동자들에게 마스크와 장갑, 핫팩, 반사안전스티커 등을 제공하는 등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