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이슈보도팀 | 종합보증보험사 서울보증보험(SGI서울보증)의 보증보험 시장 독과점 실태. 그 두번 째로 서울보증보험의 독점 형태가 보증보험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살펴본다. 지난 보도에서 서울보증보험(SGI서울보증)이 속한 보증보험산업과 매출 구조를 살펴봤다. 이번에는 서울보증보험이 시장 내 독점 지위를 통해 얼마나 많은 이익을 얻고 있는지, 그렇게 이익을 내는 것이 어떤 점에서 문제인지 분석해봤다. 서울보증보험, 영업이익률 '반도체 업계' 넘어 서울보증보험의 영업이익률을 타 보험사와 비교해보자. 2023년 연간결산기준으로 영업이익률을 가져왔으며, 순수 보험수익으로만 측정한 수치다. 서울보증보험이 다른 보험사 대비 영업이익률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생명보험사인 삼성생명, 한화생명의 영업이익률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생명보험사는 일반적으로 보험업계에서 영업이익률이 높은 축에 속한다. 보험에 대한 수요가 많아도 보험금은 사망 등 생명에 지장이 있을 때만 지급하기 때문이다. 즉, 보험사 입장에서는 매출은 꾸준한데 나가는 지출이 덜하니 영업이익률이 높을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심지어, 생명보험은 장기계약을 맺는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이슈보도팀 | 보증보험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서울보증보험(SGI서울보증)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보험업계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보증보험 시장을 민간에 개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IMF 외환위기 이후 태어난 '종합보증보험사'이다. 정부의 공적자금이 들어갔기 때문에 자금회수를 명분으로 민간기업들이 보증보험 시장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독점적 지위를 통해 보험계약자를 차별하기도 하고 보험료를 올리는 등 눈살을 지푸리게 하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본지가 보증보험산업의 구조를 살펴보고 문제점을 진단해 보았다. 서울보증보험의 탄생 서울보증보험의 역사는 1997년 IMF 외환위기 때로 올라간다. IMF 이전 우리나라에는 보증보험사가 단 두 곳이 있었다. 대한보증보험(1969년 설립)과 한국보증보험(1989년 설립)이다. IMF 외환위기 이후, 보증보험사의 재무가 크게 부실해져 당시 정부의 공적자금 10조 2500억 원이 투입됐다. 대한보증보험이 한국보증보험을 흡수합병하고 서울보증보험이 탄생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현재 최대주주가 '예금보험공사'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아트테크 업체 '갤러리K(대표 김정필)'의 사기 사태가 확산되는 가운데, 종합재무설계전문회사인 '한국재무설계(이하 재무설계)' 소속 설계사들이 아트테크 상품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재무설계는 갤러리K와 제휴를 맺고 소속 프리랜서 설계사(이하 설계사)들에게 아트딜러 자격 취득을 독려하고 아트테크 상품을 고객들에게 판매하도록 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하지 않은 투자인데도...” 판매에만 급급 대표는 ‘모르쇠’ 비판도, SNS엔 해외 출장 인증? 재무설계 측은 지난 2022년 1월경 갤러리K와 업무협약를 맺고, 소속 설계사들에게 아트딜러 자격증 취득을 독려하는 등 아트테크 상품 판매를 권장했다. 판매 대상은 재무설계 소속 설계사들의 고객들이었다. 제보자는 “설계사들이 판매한 갤러리K의 아트테크 상품에서 나온 일부 수수료를 재무설계의 대표 A씨와 담당 설계사가 나눠 가졌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갤러리K의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 불거진 후였다. 갤러리K와 제휴를 맺고 판매를 권유한 것에 책임이 있는 재무설계 대표 A씨가 고객 피해의 책임을 설계사들에게만 전가하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