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정부가 갈수록 수법이 진화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피해를 막기 위해 16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피해 예방 문자 발송과 공익 광고를 방영키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경찰청은 이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이동통신3사(SKT, KT, LGU+) 및 알뜰통신사업자 37개사와의 협력을 통해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범정부 차원에서 발표한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방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문자 메시지 창에는 ‘[보이스피싱 경보] 매일 130명, 10억원 피해 발생! 의심하고! 전화끊고! 확인하고!’라는 내용이 뜬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전화가로채기 앱 또는 원격조종 앱을 설치토록 유도하는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앱은 절대 설치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만에 하나 전화금융사기로 인해 돈을 송금한 경우 112(경찰청) 또는 해당 금융회사로 유선 또는 서면으로 지급정지를 신청해야 한다. 정부는 이와함께 관계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사회포커스]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내·외부 하천전문가로 구성된 “국토교통부 하천정책 자문단”의 제2차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목감천, 태화강, 미호천 등 15개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 추진방안과 향후 계획에 대해 집중 논의하였다. 최근 울산(‘16년), 청주(’17년) 등 도심지에서 큰 홍수 피해가 발생한 이후, 지자체에서는 주요 지방하천에 대한 국가하천 승격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지방하천은 국가하천에 비해 예산 투자가 저조하고, 지자체 특성상 장기적 재해 예방을 위한 하천 정비보다는 주민 편의시설 설치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어 하천정비사업 수준이 미흡한 편이다. 최근의 기후변화 등으로 지속시간은 짧으나 강도가 매우 큰 집중호우가 증가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지방하천 및 도심지 하천에 홍수가 집중되어 피해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자체 수요조사를 기초로 하여, 홍수 피해 예방 등을 위해 국가 차원의 관리가 시급한 목감천 등 15개 하천에 대하여 국가하천 승격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자문회의에서 이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국내 최대 어린이·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 대상 진로체험 지원 사업을 위해 한국타이어나눔재단 및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5월 16일(목) 10시 30분, 한국잡월드에서 진행했으며 한국잡월드 신현구 대외협력본부장과 한국타이어나눔재단 강혁 사무국장,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승우 활동진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잡월드는 작년 7월 사회 취약계층의 진로체험 지원을 위해 한국타이어나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국타이이어나눔재단은 대상 체험자들이 ‘틔움버스’를 타고 한국잡월드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 한국잡월드는 맞춤형 진로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했다. 작년 한해 55개 단체 1,955명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행사 후 설문에서 만족도가 80%에 육박할 만큼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는 여기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을 운영 중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동참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자
[데일리연합 이권희가자의 사회포커스] 환경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9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약 8주간 온라인 토론을 실시하고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미세먼지 온라인 토론은 국민권익위에서 운영하는 국민소통의 장인 ‘국민생각함()’ 특별관에서 진행된다. 먼저 자유토론은 국민들이 토론방에서 일상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실천방안,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정부정책에 대한 제언 등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고 그간 정부에서 추진한 미세먼지 관련 각종 정책자료, 카드뉴스, 동영상 등 자료도 볼 수 있다. 국민들이 직접 선정한 쟁점 주제에 대한 심층토론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민권익위는 22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토론주제 선정을 위한 사전 의견조사를 실시한다.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환경공단 등 각 분야 전문가들도 토론에 참여해 국민들이 제시한 의견에 대해 실시간으로 검토·안내한다. 추가 논의가 필요한 사항은 ‘국민생각함’의 대화, 투표,
영주고등학교 자율봉사동아리 ‘라온’은 지난 11일 가정의 달을 맞아 “작은나눔&행복한 세상” 슬로건 아래 가흥1동 무의탁 독거노인에게 도시락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영주고 라온동아리는 2016년도부터 가흥1동행정복지센터와 MOU를 체결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들과 손자맺기 결연으로 월 2회 가정방문 말벗하기, 함께 장보기, 병원 모시고가기, 안마해드리기 등 봉사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매년 알뜰나눔장터 활동으로 발생한 수익금으로 방한용 내의, 응급구급함, 크리스마스선물지원, 온수매트 지원 및 지역 불우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라온 동아리대표 회장 이재훈(2학년)군은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챙기는 일이 부담스럽지 않고 가족처럼 챙겨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긴 것 같다”며 “이제는 어르신의 집에 방문하면 건강부터 여쭙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라온은 “즐긴다”는 순 우리말로 봉사를 즐기며 저소득층 세대 및 독거노인세대 등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함께
(데일리연합 장우혁기자 경북소식) 봉화군(군수 엄태항) 청소년센터는 5월 14일(화) 관내 고등학교 1학년생 약 200명을 대상으로 1층 공연장에서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흉터) 초청 공연을 진행했다.뮤지컬 ‘흉터’는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들이 성인이 된 후 학부모, 형사 그리고 선생님이 되어 새로운 학교폭력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학교폭력의 아픔에 대해 전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은 춤과 노래 그리고 화려한 조명 등으로 구성된 뮤지컬을 통해 집중도를 높여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에 대해 더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책임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연극 관람 후 한 학생은 “학교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공연을 통해 좀 더 집중해서 볼 수 있었으며 순식간에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고,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학교폭력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양재 청소년센터 소장은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강의식 교육이 아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교육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데일리연합 장우혁기자 경북소식) 봉화군 보건소에서는 5월 14일(화) 봉화경찰서 의무경찰 및 경찰서 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A형 간염의 예방과 올바른 손씻기」라는 주제로 “감염병 예방 교육“ 최근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위험 증가와 경기,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한 A형 감염의 유행이 우려되어 감염병 예방 교육을 통해 집단 발생에 대비 예방수칙 준수 및 감시 및 관리가 강화되고 있다. 봉화군 보건소장은“A형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끓인 물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올바른 손씻기 등 A형간염 예방수칙을 준수”를 당부하였다.
(데일리연합 장우혁기자 경북소식) 예천군 보건소는 5월 14일 군 보건소 회의실에서 심뇌혈관질환 관리를 위한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담당자, 통합전문인력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예천군보건소 유정환 의사의 강의로 뇌졸중의 치료와 예방 등에 대해 교육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거나 일교차가 심할수록 뇌졸중의 발병률이 높아지며, 뇌졸중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고령의 나이, 고혈압, 당뇨병, 심장 질환, 흡연, 과음, 고지혈증, 비만, 운동부족 등을 꼽을 수 있다. 뇌졸중 예방과 특히 뇌졸중의 가장 중요한 원인인 혈압.혈당을 조절하면 뇌졸중 발생가능성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갑작스런 마비나 감각이상, 언어장애, 의식저하 등이 나타나면 뇌졸중을 의심해 볼 수 있으니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데일리연합 장우혁기자 경북소식) 예천군청년농업인대학생 50여명은 13일, 풍양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이노진팜」의 재배 시설 및 무병종묘 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해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노진팜」의 초피 천연물신약 원료 스마트 재배시설은 국내 최초의 초피 인공재배 시설로써, 국제 천연물의약품 원료 생산 품질기준에 따라 온실 내에서 초피나무를 수경재배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에 신약개발회사 ㈜매콕스큐어메드에 향후 10년간 원료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노진팜」에서는 딸기, 난 등 다양한 작물의 무병종묘를 대량으로 증식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 개발 연구를 별도로 수행하고 있으며, 딸기 신품종 개발 및 희귀 특용작물의 대량증식 시스템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이노진팜」에서 개발한 신품종 딸기‘예향’은 당도가 14 brix(설향, 10~11 brix)에 저장기간도 ‘설향’ 대비 1.3배 정도로 길며, 수확량까지 20% 정도 높다고 한다. 예향을 개발한 정현복 박사는 “예천 딸기라는 의미로 ‘예향’이라 명명하였으며, 향후 본격
(데일리연합 장우혁기자 경북소식)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제18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수상 14(화)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시상한다. 경상북도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 10만 명 당 식품위생감시원수, 현장보고장비 활용률 등의 식품 안전관리 인프라 구축 ▲위해식품 회수 실적, 민원 기한 내 처리비율 등 기초위생관리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 설치 중소매장, 정부 주요시책 등 식품안전관리 11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영주시는 그동안 식품으로 인한 위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휴게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역량 강화 교육 ▲식품위생업소 민·관 합동 교차단속 ▲외식업소 종합경영 컨설팅 사업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영주시는 부석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고 소수서원도 세계유산 등재가 순조롭게 추진 중인 것에 발맞추어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음식점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한 입식테이블 설치지원 사업도 5월부터 시작한다. 임흥규 관광진흥과장은 “사전 예방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작은 낙서나 기념도장이 찍힌 여권을 가지고 출국했다가 외국 입국을 거부당하거나 항공권 발권을 제한 받는 문제가 개선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작은 메모나 낙서, 기념도장 등 여권이 경미하게 훼손돼도 입국거부나 항공권 발권 제한 등 해외여행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여권에 명확히 표기하도록 외교부에 권고했다. 외교부는 현재 여권 속에 표기되는 여권관리 유의사항이나 여권 사용 안내 책자를 통해 ‘외관이 심하게 훼손되거나 절취된 경우 입국심사 지연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재발급을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여권에 작은 메모나 낙서가 되어 있거나 약간 찢겨진 경우, 외국 여행에서 찍은 기념도장 등 경미한 손상이 있더라도 방문국 심사관은 훼손된 여권으로 판단해 입국을 거부하거나, 항공권 발권이 제한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해 국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2020년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 시기에 맞춰 여권에 작은 낙서 등 경미한 훼손이 있는 경우에도 외국 입국 거부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여권관리 유의사항&rsq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고용노동부는 지난 5월 7일 종료된 4월 임시국회에서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입법이 이루어지지 못함에 따라, 2020년 적용 최저임금은 현행법 절차에 따라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최저임금 결정체계 입법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나, 법 개정 지연, 공익위원 사퇴 등으로 최저임금 결정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이를 신속히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 예산의 상당부분*이 최저임금과 연계되어 있는 관계로 8월말 예산안 편성 시한을 감안할 때, 추후 국회에서 최저임금법이 개정되더라도 2020년 적용 최저임금 심의에는 적용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행정안전부는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사회문제의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주민 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공모 사업(이하 ‘공감e가득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19년에는 기존에 수행한 과제 중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례의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공모를 거쳐 최종 1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분야(▲장애인 권리 보장, ▲고령자 삶의 질 향상, ▲지역 공동체 소통․안전 증진, ▲주민참여 기반 강화, ▲기타 신규) 10개 과제의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인 권리 보장 분야는, 지역 내 주요 관광지 장애인 접근성 정보를 수집해 디지털 지도나 가상현실(VR) 영상 등으로 제공하여 장애인 여행 편의를 증진하고,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 차량에 대한 경고와 효율적 과태료 부과로 장애인 주차권을 보장하는 사업, 둘째, 고령자 삶의 질 향상 분야는, 독거․치매 노인 및 중증장애인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파악해 대응함으로써 안전을 증진하고, 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마을 및 공동생활 가정을 중심으로 전통시장과 연계한 온라인 장보기 시스템을 마련해 생활편의를 증진하는 사업, 셋째,
(데일리연합 장우혁기자 경북소식) 예천군 보건소 청소년기 정신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마음성장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성장학교 사업은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및 인식개선 등을 위해 경북도가 교육청과 연계해 작년부터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군은 예천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올해 운영 대상은 예천여자고등학교, 경북일고등학교, 용문중학교, 지보중학교, 풍양중학교 등 5개 학교의 학생들과 교사이며, 5월부터 11월까지 1학년 또는 전교생 대상 4개 프로그램, 교사 대상 1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마음 들여다보기'는 Q&A형식으로 청소년기 정신건강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정신건강 중요성을 인식, 정신건강을 위한 긍정적인 활동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며, '보고 듣고 말하기'는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가 있을 때 위험신호를 감지하고, 전문적인 서비스에 연결해 주는 방법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는 디지털 기기의 장·단점을 알고 지혜롭게 사용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프로그램이고, ’마음성장퀴즈대회'는 정신
(데일리연합 장우혁기자 경북소식) = 경북 영주시 소백산 철쭉제 “자줏빛 바위 가에 암소 잡은 손 놓게 하시고, 나를 아니 부끄러워하시면 꽃을 꺾어 바치겠나이다.” (헌화가, 신라 성덕왕) 삼국유사 속 수로부인도 반하게 한 철쭉이 산봉우리에 만개한 가운데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는 영주 소백산에서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2019영주소백산 철쭉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여우가 반한 소백산 철쭉”을 주제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소백산 산신제와 등산 동호인 단체 및 개인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코스를 지정하고 시간 내 완주하는 소백산철쭉 등반대회가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소백산 철쭉의 복원을 위해 경상북도 산악연맹 회원 500여명이 참여해 비로봉 등산로에 철쭉 묘목을 복원하는 “only my 철쭉” 등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 영주지역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덴동어미 화전놀이, 소백산 여우퀴즈, 소백산 산림치유 프로그램, 향토음식체험 등이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매년 5월 하순 핑크빛으로 물드는 소백산은 우리나라 12대 명산 가운데 하나로 여름에는 초원,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