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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9년 세계가 직면한 서스펜스

     

풍운변화 속에서 2018년은 지나갔지만 일련의 초점문제와 모순, 갈등은 여전히 게임을 계속하고 있다.

1. 수리아위기는 어디로

2018년 수리아위기가 여전히 해결되지 못했다. 2018년 수리아 정부군은 러시아와 이란 등 나라의 지원으로 대부분의 국토를 수복했다. 2018년말 미국은 수리아에서의 철군을 돌연 선포했다.

미국이 수리아에 대한 영향력을 완전히 포기하였는지, 수리아에서의 러시아의 전략이 제대로 추진될지,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가 힘을 합쳐 수리아에서 이란의 영향력을 배제할지, 토이기가 수리아 경내 쿠르드인들에 대해 무력을 사용할지 여부가 아직은 변수로 남아있다. 지역내 국가들의 각축이 멈추지 않는 한 수리아문제는 여전히 중동 정치구도의 초점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2. 조선(북한)핵문제 돌파를 가져올 것인가

2018년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추진하에 조선반도 정세에는 큰 변화가 발생했다. 2018년 6월, 미국과 조선 지도자가 싱가포르에서 회담을 가졌다. 그러나 제재 해제와 핵포기 절차에서의 논쟁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미조 지도자 회담 후 쌍방의 담판이 난국에 빠져들었다. 2019년 미국과 조선이 상호 신뢰를 구축하여 조선반도 비핵화 문제에서 돌파를 가져올 지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다.

3. 영국의 ‘브렉시트’ 결말은

영국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는 2019년 3월 29일에 최후 기한을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탈퇴전의 전망은 그렇게 밝지 않은 상황이다. 이 같은 사안으로 영국내의 정치, 외교 방향이 모호해지고 유럽연맹 역시 준엄한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다. ‘브렉시트’ 협의 초안이 의회에서 채택되면 영국은 기정 절차에 따라 탈퇴수속을 밟게 된다. 그러나 협의 초안이 부결되면 담판 성과가 모두 수포로 돌아가고 영국은 무협의 상태에서 유럽연맹에서 탈퇴하게 된다. 이 밖에 영국과 유럽연맹이 탈퇴협의 초안에 대해 재차 담판을 가동할지, 영국이 제2차 공민투표를 진행할지, 영국이 일방적으로 ‘탈퇴’ 청구를 철회할 지에 대한 변수가 여전히 존재한다.

4. 유럽 혼란 격화될 것인가

2018년말, 프랑스에서 발생한 ‘노란 조끼’ 여파가 화란, 벨지끄 등지로 번지면서 일부 국가의 하층 민중의 불안과 불만이 일정한 정도로 루적되였고 관련 국가들의 안정 역시 시련을 맞이했다.

취업이 어렵고 소득이 늘지 않으며 복지가 줄고 물가가 상승하는 복합적인 작용하에 유럽의 일반백성들의 생활은 계속 어려워 지고 있다. 그러나 유럽의 관련 국가들이 실질적인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능력과 동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포퓰리즘(民粹主义)의 력량도 궐기하고 있다. 민생, 이민, 포퓰리즘과 같은 난제들로 유럽은 여전히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5. ‘러시아 스캔들’ 조사 결과는

2019년 미국 민주당이 국회 하원에서 통제권을 차지하면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조사를 강화할 것이며 각측의 논쟁은 더 치렬해질 것이다. 관련 조사가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핵심권’에 접근하고 있지만 조사팀은 아직도 ‘러시아 스캔들’ 죄명과 트럼프 본인을 언급하지 못하고 있다. 현직 대통령인 트럼프를 기소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미국 법률계의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공화당이 상원을 통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 인사들이 대통령을 탄핵하기까지는 어려움이 클 것이다.

6. 경제무역 마찰 완화될 것인가

2019년에 들어서 경제무역 마찰이 완화될지 여부가 세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8년 미국이 도발한 국제 경제무역 마찰이 세계경제 복구의 진척을 저애하고 있다. 새로운 한해 세계경제의 최대 쟁점은 여전히 무역의 긴장 정세가 완화될지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경제무역마찰은 금융과 투자, 산업 분야에서 일련의 연쇄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2019년 세계 2대 경제체인 미국과 중국이 두 나라 지도자가 달성한 합의를 관철하는 사안과 담판으로 경제무역문제를 해결하고 두 나라의 장기적이고 건전하며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는 문제는 전세계 경제전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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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동결…물가 안정 우선, 성장 둔화 우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8일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는 결과이나, 최근 경제 성장 둔화 우려와 물가 상승률 둔화세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분석된다.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은 물가 안정에 대한 한국은행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다.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목표 수준을 상회하고 있으며, 핵심 물가의 상승 압력도 여전히 존재한다. 한국은행은 향후 물가 흐름과 경제 성장 전망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수출 부진과 내수 위축이 지속되면서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하향 조정되고 있으며, 기업 투자도 감소하고 있다. 금리 인상이 경기 침체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금리 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향후 경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것임을 시사했다. 물가 안정과 경기 성장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이며, 향후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여 금리 인상 또는 추가적인 동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