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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KB국민은행, 19년 만에 '총파업'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임금피크제와 호봉상한제 등의 쟁점을 두고 노사가 밤샘 협상을 이어갔지만,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KB국민은행 노조가 오늘 하루 파업에 돌입했다.


옛 주택은행과 합병을 반대하며 파업했던 2000년 이후 19년 만의 파업이다.


일정 나이부터 임금을 삭감하는 임금피크제 도입 시기와 호봉상한제 등의 쟁점에서 노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임금피크제의 경우 사측은 만 56세가 되는 해부터, 노조는 이보다 1년 더 늦춰 적용하자는 입장이다.


일정 기간 안에 승진하지 못하면 기본급을 그대로 유지하는 이른바 페이밴드에 대해서는 노조는 차별 정책이라며 폐지를 요구하고, 사측은 전 직원에 대한 적용을 전제로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노조는 국민은행이 작년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 8백억 원 등 역대 최대 실적을 내고도 직원들에게 성과를 나눠주기는커녕 과도한 실적주의와 구조조정 압박으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국 국민은행 점포는 1천 57개, 이용 고객 수는 3,110만 명에 달한다.


국민은행은 오늘 하루 거점 점포를 운영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가능한 개인대출과 외환 등의 업무는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온라인 뱅킹과 자동화기기는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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