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 서울 전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이 내리면서 황사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황사먼지를 마시지 않도록 돕는 '황사 마스크'의 사용법을 제대로 알아보고자 한다. 황사마스크는 가까운 약국이나 마트, 편의점등에서 반드시 제품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 ,'황사마스크'란 표시가 된 황사마스크를 구입해 착용하는것이 바람직하다. 황사마스크는 세탁을 해야 할 경우 마스크내에 있는 필터가 물리적으로 손상되거나 기능이 손상되어 황사성분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세탁후에는 황사 방지 효과를 제대로 보기 어렵다. 착용후에는 마스크 겉면을 손으로 만지면 황사마스크에 있는 필터를 손상시킬 수 있어 착용후에는 되도록 마스크를 만지는 일을 삼가하도록 해야 한다. 황사 마스크 착용시 양손의 손가락을 이용해 코편부분이 코에 밀착되도록 클립부부을 눌러 줘야 하며 양손으로 마스크 전체를 감싸고 공기 누설을 체크해야 차단효과를 온전히 볼수 있다. 황사마스트의 착용 효과를 높이려면 밀착력이 매우 중요한데, 여성의 경우 화장이 번질 경우를 우려해 손수건이나 휴지를 덧댈경우 그 사이 미세먼지가 유입되므로 효과면에서 떨어지게 된다. 또한 하루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다이소 매장 130여곳에 휴대폰자판기가 설치되어 이용자는 이제 자판기를 통해 휴대폰 정보를 확인하고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폰플러스컴퍼니(대표 이응준)는 지난 8월 다이소 주요 30개 매장에 설치해 시범 운영 하던 '휴대폰자동판매기'를 전국 130여개 다이소 매장에 설치한다고 16일 발표했다. 휴대폰자판기는 전 휴대폰 기종을 한번에 가격비교해 구매할 수 있다. 번호이동과 기기변경 등도 차별이 없다. 현재 가입할 수 있는 통신사는 LG유플러스와 KT로 공시지원금과 매장 추가 지원금인 15%까지 더해진 최저할부원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 폰플러스컴퍼니는 매장에서 복잡하게 상담받고 여러 부가서비스 가입을 강요받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요금제와 단말기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 시간도 절약되며 고객 선택 폭도 더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후 5시 이전에 자판기에서 구매하면 당일 휴대폰이 배송된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응준 폰플러스컴퍼니 대표는 "휴대폰 자판기가 유통점 리베이트 중심의 영업에서 공시지원금 중심의 영업으로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설명했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지난 15일 섬 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출동했다가 추락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B511 헬기의 일부 잔해는 발견됐으나 동체와 실종자는 찾지 못했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현재까지 헬기 파편 45점을 인양했다. 인양한 헬기 파편과 부품은 기체 문짝, 동체 꼬리 부분, 의자 시트, 산소통 등으로 알려졌다. 해경과 해군은 함정 38척, 항공기 12대 등을 동원해 사고 현장에서 32㎞ 범위를 샅샅이 훑고 있다. 사고헬기의 동체가 조류의 영향으로 멀리 떠밀려 나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특히 사고 발생 지점으로 최초 헬기의 일부 꼬리체 등 부유물을 발견한 16㎞ 지점 일대에서는 소나장비 등을 투입해 집중 수색 중이다. 수색에 나선 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추락 지점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조류가 강한 데다 수심도 60~90m로 깊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실종자 가족들도 전날 경비정 편으로 가거도에 도착, 수색 작업을 지켜보고 있다. 당국은 헬기 동체가 발견되는 대로 기체 인양 여부를 검토 중이다. 또 기체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블랙박스를 회수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설 계획이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충청남도 천안에서 폭력조직의 서열을 매기다 집단 난투극을 벌인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12일 폭력조직을 결성하려는 과정에서 서열 다툼 끝에 집단 난투극을 벌인 A(16) 군과 B(16) 군 등 9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한 난투극에 가담한 30여 명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징계 회부됐다. 이들은 지난 2일 오후 6시쯤 천안시 두정동에 있는 한 공사장에서 새롭게 결성하기로 한 폭력조직의 서열을 정하기 위해 일대일 다툼을 하다 집단 난투극까지 벌인 혐의르 받고 있다. 고등학생 A 군과 B 군은 서열을 정하기 위해 일대일 싸움을 벌였고 이를 지켜보던 일행들이 싸움에 합세하면서 집단 난투극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남성 정규직 대비 여성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 격차 최근 10년 새 더 벌어졌다는 분석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11일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한국노총이 '여성노동의 비정규직화,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한 정책토론회에서 발제를 통해 이런 분석을 내놨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성 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을 100이라 할 때 여성 비정규직의 임금은 2004년 37.3%에서 2014년 35.9%로 1.4%포인트 낮아졌다. 시간당 임금은 42.9%에서 41.8%로 1.1%포인트 준 것으로 나타나 남성 정규직 대비 여성 비정규직의 임금격차가 더욱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비정규직 사회보험 가입률과 노동조건 적용률이 30%대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어 현행 사회보험 제도나 근로기준법 체계로는 비정규직을 보호하는데 근본적인 한계가 있음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 시간제 근로자는 2004년 107만명에서 203만명(전체 노동자의 10.8%)으로 늘었다. 정규직 임금을 100이라 할 때 시간제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은 65.8%에서 48.0%로 그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11일 경북 영천경찰서는 여종업원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담배 1갑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김모(45)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일 오전 4시45분께 영천시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담배를 외상으로 달라"고 요구했다 거절당하자 흉기로 여종업원을 위협하고 담배 1갑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김씨는 이전에도 돈이 없을 때 이 편의점을 찾아가 외상 담배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어머니(88)를 상습적으로 때렸다는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상습존속폭행 혐의도 적용해 처벌할 계획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아무리 힘들어도 저런짓은 하지 말아야...", "벌 받으세요", "저러면 안되죠" 등의 의견을 적었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석면, 유해화학물질 등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에 대해 관세청은 통관단계에서부터 원천 차단키로 결정했다. 11일 관세청은 서울세관 대회의실에서 관세청장 주재로 학계 및 연구기관, 경제계, 시민단체 등 각계 민간 전문가와 관세청 국·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제1회 정부3.0 자문단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자문단회의에서 관세청은 지난해 정부3.0 추진실적 및 성과를 보고하고 올해 추진계획 및 대표과제를 검토했다. 관세청은 올해 정부3.0 대표과제로 지난해 인천세관에서 시범운영한 국가기술표준원과 전기제품·완구류 불법정보 공유 및 합동검사를 석면 및 유해화학물질 포함 우려 품목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고용부(석면), 환경부(유해화학물질), 식약처(불법 건강기능식품) 등과 '범정부 협업검사 체계'를 구축해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을 통관단계에서 원천 차단, 국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할 방침이다. 한편 관세청은 한·중 FTA를 앞두고 중소기업을 방문해 FTA 활용 컨설팅을 해주는 '찾아가는 YES-FTA센터' 운영 등 선제적으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해외여행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충남 지역에서 구제역과 함께 조류인플루엔자(AI)도 확산할 조짐을 보여 방역당국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10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홍성군 장곡면과 천안시 풍세면의 종계농가 등 2곳에서 접수된 의심신고는 검사 결과 모두 AI로 확진 판명됐다. 이들 농가에서 폐사한 종계에서는 현재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H5N8'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홍성의 농가에서는 종계 3만4천마리 중 80여마리, 천안의 농가에서는 2만마리 중 100여마리가 폐사했으며, 두 농가 모두 지난달 23∼24일 충북 음성의 한 농장에서 종계를 입식했다. 방역당국은 이들 농장의 종계를 모두 예방적 살처분하고,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제한 등 조치를 취했다. 홍성 농가 인근에는 3㎞ 이내에 가금류 사육농가가 없지만, 천안 농가 주변에는 500m 이내에 닭 5만8천마리를 키우는 농가가 있으며, 3㎞ 이내에는 농가 27곳에서 가금류 94만1천마리를 사육중이다. 충남도의 한 관계자는 "음성의 농장에서 입식된 지 보름가량이 지났다는 점에서 그동안 이들 농가와 역학적 연관을 맺은 농가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경우 도내에서 AI가 계속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피습사건으로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이던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오늘 퇴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은 10일 오전 브리핑에서 "오전 회진 결과 대사께서 컨디션이 매우 좋은 상태"라며 "오늘 오후 1∼3시께 정상적으로 퇴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미국대사관 측은 오후에 별도로 브리핑을 하고 정확한 퇴원 시간과 입장 발표 등을 할 전망이다. 윤 병원장은 "오전 2시까지 개인적인 업무처리 건으로 일을 한 뒤 오전 7시까지 정상적으로 수면을 취하고 일어났다"며 "어제 제거하지 않은 얼굴 부위의 나머지 실밥 절반을 전부 제거했다"고 말했다. 리퍼트 대사는 현재 혈압과 체온 등이 모두 정상이고 얼굴 상처부위는 전혀 통증을 호소하지 않고 있다. 손목 부위의 통증도 한층 나아져 통증 지수를 최고 10으로 잡을 때 1∼2 정도 수준의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윤 병원장은 덧붙였다. 윤 병원장은 "어제 저녁은 쌀밥과 된장국, LA갈비를 드셨고 오늘 오전에도 대사관의 요청으로 쌀밥과 장조림 정도를 드셨다"고 전했다. 아직 실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택배물을 상습적으로 절도한 10대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9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7)군과 B(17)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송파구 일대 빌라 밀집지역에서 광고 전단지를 돌리는 척 하면서 현관 앞에 놓인 택배물 30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로 주민들이 외출한 오후 시간대를 틈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택배물이 없어졌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10대 후반의 남자 두 명이 전단지를 돌리며 주변 주택가에 드나드는 것을 확인했다. 수사 결과 이들은 방이동의 한 헬스클럽에서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전단지를 돌리다가 택배물이 덩그러니 놓여 있는 것을 보고 욕심이 나서 훔쳤다"며 범행 일체와 여죄를 자백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택배물을 직접 수령하되 부재 시에는 관리실, 주변상가, 지인의 집 등을 활용하여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고 전했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9일 경남 사천경찰서는 환각상태서 아내를 폭행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A(51) 씨를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건설업을 하는 A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께 하동에 있는 사무실에서 필로폰 0.03g을 일회용 주사기를 이용해 투약한 혐의다. 당시 A씨는 환각상태에서 불륜 사실을 추궁하며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흉기로 자신의 허벅지를 찌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횡설수설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기고 마약 검사를 한 결과 양성반응을 보이자 긴급체포했다. 한편 경찰은 필로폰 구입 경위와 A씨 여죄를 조사중이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9일 경기도 안양만안경찰서는 '유명 브랜드 화장품을 반값에 납품하겠다'고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하모(46)씨를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하씨는 지난해 12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화장품 유통업자 A(36)씨에게 접근해 '유명 화장품 회사에서 만드는 마스크팩 등을 반값에 납품하겠다'고 속여 계약금 명목으로 1억30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하씨는 A씨가 담보제공을 요구하자 학교 동문을 통해 알게 된 B(39)씨 등 2명에게 접근해 '사업이 잘되면 이익금을 나눠 주겠다'고 현혹해 1억4000만원 상당의 보증증권을 받아 A씨에게 제공하고 현금 7000만원을 추가로 챙긴 혐의도 적용됐다. 조사 결과 하씨는 과거 유명 화장품 회사에 근무했던 이력을 내세워 실제 납품할 물품도 없으면서 이 같은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씨는 범행 후 채무자들을 피하기 위해 배우자와 위장 이혼 후 장모 명의 차량을 이용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하씨는 사기로 받아 챙긴 돈 대부분을 도박과 개인채무 변제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시중 판매가보다 터무니없이 싼 가격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접근해 벌이는 사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휴일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중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병원에 이송된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이 8일 만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홍경우(56) 재난안전상황실장이 지난 8일 낮 강북의 모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던 중 숨졌다. 지난달 11일 임명된 홍 실장은 토요일인 같은 달 28일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서 근무를 마치고 지하철로 퇴근하던 중 급격한 복부 통증으로 119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바 있다. 장출혈 진단을 받은 홍 실장은 상태가 안정된 후 지난 8일 수술을 받다 과다 출혈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사망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안전처 재난상황실장은 전국의 재난상황을 실시간 감시·관리하는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총괄하는 직위로, 중앙부처 국장급 직책이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지난 8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자민당 당대회에서 야스쿠니신사를 계속 참배하겠다고 전했다. 2013년 12월 야스쿠니를 참배한 아베 총리가 재참배 의사를 드러낸 것은 처음이어서 파문이 일어날 조짐이다.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도내 호텔에서 열린 제82차 자민당대회에서 가진 연설에서 “야스쿠니 참배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야스쿠니 참배 발언은 “전후 70주년을 맞아 이웃국가와의 관계 개선에 전력하겠다”는 연설 전후에 나온 것으로 알려져, 한국, 중국 등 야스쿠니 참배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주변국가를 배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베 총리는 이를 의식한 듯,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통해 “부전의 결의를 새롭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재임 1주년을 맞는 2013년 12월 태평양 전쟁 A급 전범을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 한국, 중국 등 주변국의 반발을 샀고, 미국도 “실망스럽다”는 논평을 했다. 아베 총리의 참배로 다소 진전을 보이던 한일정상회담이 지금까지 열리지 못하고 있다. 아베 총리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박근혜 대통령을 비방하는 전단지가 광주서 도 발견됐다. 지난 1월에 이어 두번째다. 9일 오전 6시50분쯤 광주 서구 풍암동의 풍암저수지 주변 산책로에 박근혜 대통령을 비방 전단이 떨어져 있다는 주민의 경찰 신고가 접수됐다. 전단에는 박 대통령을 희화화한 그림과 함께 ‘나라 꼴 잘 돌아간다’는 내용 등이 적혀 있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저수지 산책로를 수색, 300여장의 전단을 추가로 발견했다. 경찰은 전단이 색이 변하거나 찢어져 있는 등 훼손된 점으로 미뤄 뿌려진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저수지 주변 CCTV를 분석해 전단지를 뿌린 사람을 추격중이다. 광주에서는 지난 1월 광주공항 화장실에서 박 대통령을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 20여장이 발견된 바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한 나라의 대통령을 이런식으로 비방하는 건 아니다",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빨리 범인이 잡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