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충청남도 천안에서 폭력조직의 서열을 매기다 집단 난투극을 벌인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12일 폭력조직을 결성하려는 과정에서 서열 다툼 끝에 집단 난투극을 벌인 A(16) 군과 B(16) 군 등 9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한 난투극에 가담한 30여 명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징계 회부됐다.
이들은 지난 2일 오후 6시쯤 천안시 두정동에 있는 한 공사장에서 새롭게 결성하기로 한 폭력조직의 서열을 정하기 위해 일대일 다툼을 하다 집단 난투극까지 벌인 혐의르 받고 있다.
고등학생 A 군과 B 군은 서열을 정하기 위해 일대일 싸움을 벌였고 이를 지켜보던 일행들이 싸움에 합세하면서 집단 난투극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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