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가평군은 장기간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비상급수 체계를 운영,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급수지원을 받는 곳은 지하수나 계곡수를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청평면 호명리 중박골, 북면 화악리 새말 등 4개 면지역 7개 마을 190여 세대 560여명이다. 군은 지난달 20일부터 급수차량을 활용해 하루 한 차례 생활용수를 공급하며 주민 불편을 해소시켰다. 특히 용수 사용이 증가하는 금·토·일요일에는 4대의 급수차량을 통해 유연성을 확보해가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보건당국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임신부의 상태가 안정적이며 태아에 대한 감염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해당 환자는 기침 등의 증상 없이 근육통 정도의 경미한 증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다음 주 두 차례에 걸친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자연분만을 통해 출산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해당환자가 임신 36주에 해당하는 말기 임신부여서 고열 등 새로운 증세가 나타날 경우, 제왕절개수술을 통해 앞당겨 출산을 한 뒤 항바이러스제 투여 등 산모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서울의 낮기온이 34.9도까지 오르는 등 중부 지방 곳곳이 관측사상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서울시가 오후 5시를 기해 서남권과 서북권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주의보는 시간당 대기 중 오존 농도가 0.12피피엠 이상일 때 발령되는데, 오늘 오후 서북권인 마포구의 시간당 오존 농도는 0.126피피엠, 서남권인 구로구는 0.125피피엠을 기록했다. 한편 서울시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운동과 산책 등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승용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메르스 사우디 전문가단이 이르면 내일 한국을 방문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10일, 메르스의 국내 확산양상을 분석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문가가 이르면 내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덕철 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사우디 보건부에서 빠른 시간 내 전문가를 보내겠다는 제안이 있었다”며 “내일 또는 모레 입국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의 잠복기가 2∼3일 정도 남았기 때문에 당분간 이때까지는 환자가 계속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새누리당 이상일(용인을 당협위원장ㆍ사진) 국회의원이 지난 5일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내용의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장애인복지법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으나 교육을 초ㆍ중ㆍ고 학교에만 국한하고 있고, 대학은 교육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는 실정이다. 개정안에는 대학도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그 결과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의원이 교육부에 요청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장애를 가진 대학생의 수는 2012년 7608명에서 2014년 827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 의원은 “장애 대학생의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장애인에 대한 대학의 배려나 관심은 미흡한 실정”이라며 “대학에서도 장애인의 고충을 보다 잘 이해하고 그들을 배려하면서 함께 생활하는 풍토를 조성하려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이 이뤄지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은 이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이노근, 서상기, 이종훈, 양창영, 김재경, 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진원지라고 할수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의료 전문가단이 한국을 방문할 전망이다. 9일, 사우디 보건부와 현지소식통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는 메르스 예방과 방역·치료를 전담하는 보건부 산하 질병통제센터 소속 6∼7명으로 구성된 전문가단을 조직, 이번 주 안으로 한국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들은 방한을 통해 한국 보건 당국과 협력해 메르스 확산 방지에 대한 경험과 자료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사우디 전문인력 방한은 지난달 1일 새로 취임한 칼리드 알팔리 장관이 최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메르스와 관련, 양국의 협력을 제안한 친서를 보내면서 성사됐다는 전언이다. 한편, 알팔리 장관은 장관은 사우디 최대 석유회사 사우디아람코의 회장으로 사우디 정부 내 대표적인 ‘친한파’ 인사로 알려져 있다. 사우디아람코는 한국 에쓰오일의 최대주주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전 세계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다수 환자가 중동에서 낙타와 접촉한 후 병에 걸린 것으로 보고돼 우려의 목소리가 큰 가운데, 국내에서 낙타고기와 낙타유는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국내에는 지금까지 낙타 고기와 낙타유가 단 한번도 수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국에서 판매 목적으로 들여오는 모든 축산물은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른 축산물 가공기준에 맞아야 한다. 그러나 낙타고기와 낙타유는 국내에서 판매할 수 있는 축산물로 지정되지 않아 수입과 유통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 됐다. 또한 살아 있는 낙타도 호주와 뉴질랜드로부터만 제한적으로 수입이 허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는 서울대공원, 에버랜드, 전주동물원, 광주 우치동물원, 제주 낙타체험장 등에 낙타 총 46마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호주에서 수입한 낙타를 제외하면 모두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한국산이다. 메르스 공포가 퍼지면서 동물원 곳곳에서 격리 조치됐던 낙타도 모두 검사 결과, 건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낙타 44마리는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경기 안성에 있는 낙타 2마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광주시 남부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센터장 이지영)는 9일 광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길수) 소속 지역아동센터 23개소와 태전지역아동센터(장지동 소재)에서 복지사각지대 상호 협력과 지역사회복지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맺은 협약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사례관리사업 연계, 프로그램 및 사업 교류, 다양한 후원물품 배분 등으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과 지역자원을 함께 나눠 광주시 복지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SRC(초월읍 지월리 소재)은 초콜릿 약 400박스(625만5000원 상당)를 후원 지역아동센터 23개소에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이지영 센터장은 “아동·청소년에 대한 복지안전망 확보와 지역사회 자원·발굴 연계로 다양한 사례관리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흑인에 대한 미국 백인 경찰들의 과잉 대응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파문이 일고 있다. 이번엔 백인 경찰이 10대 흑인 소녀를 무자비하게 제압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논란이 된 영상은 10대들이 파티를 열고 있는 한 수영장에서 백인 경찰이 비키니 차림을 한 흑인 소녀의 머리를 잡아끌더니 바닥에 내동댕이 치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얼굴을 땅으로 향하게 하고 등 뒤에서 소녀를 누른다. 놀란 일행들이 주변으로 몰려들자, 경찰은 10대들을 향해 총까지 겨눴다. 또한 영상에는 한 흑인 소년을 쫓아가서는 팔목에 수갑을 채우기도 하는 장면이 담겼다. 파문이 커지자 관할 지역 경찰서장은 수영장 파티에서 싸움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해당 경찰을 직무 정지시켰다며, 철저한 진상 조사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4살 흑인 소녀에 대한 무자비한 제압 영상이 공개되면서 흑인에 대한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 논란이 또다시 거세지고 상황. 한편, 사건이 일어난 지역은 흑인 주민이 10%에 불과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수돗물시민네트워크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절반 이상이 청사 내에서 수돗물을 마시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혀졌다. 수돗물 음용을 전혀 하지 않는 지자체는 인천, 강원, 경기, 경남, 세종, 전남, 전북, 충남, 충북 등 9곳으로 그 중 인천은 수도사업자인데도 '수돗물을 전혀 마시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청사에서 수돗물을 마시는 지자체는 서울과 광주, 대전, 울산, 대구, 부산, 제주, 경북 등 8곳이었다. 청사 내 직원들의 수돗물 음용 여부는 청사 내 음용수 공급 시설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돗물을 100% 이용하는 청사는 사무실이나 복도에 수돗물 냉온음수기를 설치해 놓았다. 수돗물을 전혀 음용하고 있지 않는 곳은 수돗물 음용시설이 하나도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자체별로 수도요금 차이가 있지만 수돗물을 마시지 않는 청사는 마시는 청사보다 정수기 운용과 생수 구입 예산에 근무자 1인당 약 4만 2000원을 추가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환경운동연합 염형철 사무총장은 “수도정책의 책임 단위인 광역도가 수돗물을 음용하고 있지 않고 있는 상황은 수돗물의 신뢰를 추락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경기도 화성 60대 여성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이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노정환)는 8일, 경찰이 지난 2월 4일 실종된 A씨(67·여) 소유 가건물에 세 들어 살던 김모(59)씨를 이날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월 4일에서 다음날 오전 9시 사이에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A씨 집에서 A씨를 살해하고 바로 옆 자신이 살던 가건물로 옮겨 육절기로 훼손한 뒤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가 살인 및 사체유기 사실을 부인하고 관련 진술을 거부한데다 시신마저 발견되지 않아 경찰의 관련 기록에는 살해 방법과 사체 유기 장소가 모두 ‘불상(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없음)’이라고 기재됐다. 검찰과 경찰은 김씨가 토지보상금 1억9000여만 원을 받게 된 A씨에게 돈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고 오히려 가건물에서 나가달라는 요구를 받자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김씨는 A씨에 대한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벌이던 경찰로부터 가건물에 대한 감식을 요청받은 2월 9일 감식을 앞두고 가건물에 불을 질러 전소시킨 혐의(방화)로 구속 기소돼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8일 메르스 사태와 관련 “메르스 방역에 구멍이 있었던 것을 인정하지만 실패라기보다는 충분치 못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 장관은 이날 국회 긴급현안질문에 출석해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이 “정부 대책이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매뉴얼대로, 원칙대로 한 것에 대해서 그 방법이 틀리지 않았지만, 충분치 못해 이런 문제들이 발생한 것”이라고 답했다. 환자가 중국으로 출국해 논란 된 사건에 대해서는 “매뉴얼대로 하고 있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라 놓치는 사람들이 있다”며 “본인들이 감추고 숨기면 찾아내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보건전문가가 아니어서 방역관리를 맡을 능력이 없지 않냐는 추궁에 “보건 전문가는 아니지만, 복지부에는 상당한 의료 전문가들이 있으며 상황실에 상주하면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장관은 “조심스럽게 예측하지만 메르스 사태는 오늘이 가장 피크라고 생각한다”며 “바라건데 내일이나 모레부터는 안정적인 모습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 전남 나주시 금천면의 한 주택에 갓 태어난 신생아 시신이 담긴 택배가 배달된 건 어제 오전 11시 30분쯤. 주택 주인인 60살 이 모 씨가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뒤 택배배달 7시간 만에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택배 안에서는 저를 대신해 이 아이를 좋은 곳으로 보내주세요라는 쪽지도 함께 발견됐다. 여자아이로 추정되는 영아의 시신은 탯줄이 잘리지 않은 상태였고 부패도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산모가 의료진의 도움 없이 아이를 낳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한 관계자는 "탯줄 길이는 한 30cm 정도가 배꼽에서 남아 있었다고 그래요. 그런데 예리한 칼날이나 가위로 정상적으로 의료기관에서 자른 것은 아닌 것 같고…너덜너덜하대…" 라며 말끝을 흐렸다. 경찰은 택배를 보낸 곳으로 확인되는 서울의 한 우체국의 CCTV를 확보해 택배 발송인을 찾는 한편 영아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혀낼 계획이다. 또 서울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오는 딸의 소재지를 파악해 최근 출산사실이 있는지 여부도 파악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안양시에서 7월 맞춤형 복지급여 신청이 시작됐다. 안양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7월부터 맞춤형 복지급여 체계로 개편됨에 따라 12일까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에 대한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대상은 보건복지부가 새로 정한 중위소득(4인 가구 기준 422만원)의 50% 이하 모든 수급권자이면서 월 소득 211만원 이하여야 해당된다. 여기에 해당하는 가정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에 임대차계약서, 통장 사본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기존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경우 별도 신청절차 없이 해당 급여 혜택을 받게 되며 12일 이후에도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 시행에 대비해 지난 3월 TF팀을 구성, 담당공무원과 주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신규 수급 신청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31개 동주민센터에 보조 인력을 충원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 왔다.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란 기존의 국민기초생활보장제와 달리 소득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수급가정의 소득수준에 따라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생활형편이 조금 나아졌다 해도 상황에 따라 지원을 계속해서 받을 수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고양시 한뫼도서관이 초등 1~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6시30분 총 4회에 걸쳐 고양시 ‘생태놀이와 자연물 만들기’ 활동을 한뫼공원 및 도서관 교양교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생태놀이와 자연물 만들기’는 한뫼도서관의 특성화 주제인 ‘자연환경’ 문화행사로 2기수로 나눠 운영한다. 1회에는 나뭇잎을 모아 정크아트를 하는 활동을 하며 2회에는 솔방울로 모빌 모양의 가습기를 만드는 활동을 한다. 매회 한뫼공원에서 숲 연구가와 함께 동식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탐방하는 활동도 함께한다. 이번 수업을 진행하는 ‘어린이식물연구회’는 시민을 대상으로 생태교육을 진행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고양시 관내의 자연생태계 보호와 환경보전에 기여하며 생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한뫼도서관 문화행사에서도 참여 어린이들에게 자연환경을 활용하는 현장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본 문화행사는 무료로 운영하지만 만들기 재료비 3000원은 개인 부담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안내사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