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4.4℃
  • 맑음강릉 11.4℃
  • 맑음서울 5.0℃
  • 맑음인천 5.4℃
  • 맑음수원 6.2℃
  • 맑음청주 5.3℃
  • 맑음대전 6.8℃
  • 맑음대구 8.4℃
  • 맑음전주 7.2℃
  • 맑음울산 9.2℃
  • 맑음광주 8.8℃
  • 맑음부산 11.9℃
  • 맑음여수 7.8℃
  • 맑음제주 12.0℃
  • 맑음천안 5.0℃
  • 맑음경주시 9.3℃
  • 맑음거제 9.7℃
기상청 제공

국제

화성서 실종 60대女 “피살 후 육절기로 시신 훼손됐다”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경기도 화성 60대 여성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이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노정환)는 8일, 경찰이 지난 2월 4일 실종된 A씨(67·여) 소유 가건물에 세 들어 살던 김모(59)씨를 이날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월 4일에서 다음날 오전 9시 사이에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A씨 집에서 A씨를 살해하고 바로 옆 자신이 살던 가건물로 옮겨 육절기로 훼손한 뒤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가 살인 및 사체유기 사실을 부인하고 관련 진술을 거부한데다 시신마저 발견되지 않아 경찰의 관련 기록에는 살해 방법과 사체 유기 장소가 모두 ‘불상(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없음)’이라고 기재됐다.

검찰과 경찰은 김씨가 토지보상금 1억9000여만 원을 받게 된 A씨에게 돈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고 오히려 가건물에서 나가달라는 요구를 받자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김씨는 A씨에 대한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벌이던 경찰로부터 가건물에 대한 감식을 요청받은 2월 9일 감식을 앞두고 가건물에 불을 질러 전소시킨 혐의(방화)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다.

한편, 검찰은 당시 김씨 차량에서 A씨 혈흔을 확보했지만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데다 김씨가 살인 혐의를 완강히 부인해 방화 혐의만 적용해 기소한 뒤 경찰과 함께 살인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수사를 계속해왔다.

이후 김씨가 쓰다버린 육절기에서 A씨의 피부, 근육 등 인체조직이 검출되자 검찰은 A씨가 사망한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실종 사건’에서 ‘살인 사건’으로 전환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수원특례시, 이노비즈협회와 수원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협력한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수원특례시와 이노비즈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 이기현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산업통상부 지정 기술평가기관인 이노비즈협회는 기술평가·인증기관 역할을 한다. 또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2002년 설립됐고, 회원사는 8138개다. 이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인증 제도인 ‘이노비즈 인증’ 관리 기관이다. 기술경쟁력과 내실을 기준으로 평가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협약에 따라 이노비즈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수원 경제자유구역 투자를 독려하고, 수원시는 회원사가 수원에 투자하면 기업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광천 회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첨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수원시와 함께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은 수원만을 위한 게 아니라, 대한민국의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