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제자에게 인분을 먹이는 등의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된 경기도 모 대학 교수 장 모씨가 피해자에 대한 위로금 등의 명목으로 법원에 4백만원을 공탁한 사실이 확인됐다. 피해자 28살 전 모씨는 지난 16일 법원으로부터 “장 씨가 미지급 급여 2백40여만원과 지연손해금 16만원 그리고 위자료 등의 명목으로 4백만원을 공탁한다”는 내용의 서류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장 씨의 변론을 맡았던 변호사는 어제(22일) 법원에 사임계를 제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그리스 의회가 1백7조 원 규모의 3차 규제금융을 받기 위해 국제 채권단이 전제 조건으로 내건 2차 개혁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리스 의회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새벽 5시, 은행 도산 시 채권자와 주주가 손실을 부담하도록 하는 유럽 연합의 지침 등을 포함한 2차 개혁 법안을 전체 의원 3백 명 가운데 230명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시리자 의원 1백 49명 가운데 36명이 반대나 기권, 불참 등으로 개혁 법안에 반대 의사를 표했으며, 의회 밖에서는 긴축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격렬한 시위가 계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68일 만에 모인 당·정·청 수뇌부가 추가경정예산안을 내일(24일)까지 처리하도록 노력하고 노동시장 개혁 등 정부의 4대 개혁과제를 뒷받침할 기구를 여당 내에 만들기로 했다. 당장 노동개혁특위를 구성해서 노동시장 개혁을 하반기에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여권 수뇌부는 경제활성화를 위한 추경안의 국회 통과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또 공공과 노동, 금융, 교육 등 정부의 4대 개혁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여당 내에 4대 개혁 특위를 만들기로 했다. 우선 노동개혁특위부터 만들어 노동부 장관을 지낸 이인제 최고위원이 위원장을 맡아 노동시장 개혁을 하반기에 마무리할 전망이다. 4대 개혁은 꼭 이뤄내야 할 시대적 소명으로 금년 하반기 중 모든 역량 동원해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당·정·청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관광진흥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의 국회 처리에도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자살한 국정원 직원의 자료가 복구 가능할 전망이다.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의혹과 관련해 숨진 국정원 직원이 관련 자료를 자기장 삭제 등 복구가 어려운 방식이 아닌 간단한 방법으로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이 직원이 디가우징으로 불리는 자기장을 이용한 삭제 대신 단순 파일 삭제 방식을 이용해 자료를 지웠다며 오는 주말 복구가 완료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디가우징은 컴퓨터 자료를 지우는 방식 가운데 하나로, 자기장을 이용해 삭제하기 때문에 복구가 매우 까다로운 방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의자인 박 할머니 집에서 살충제병이 추가로 발견돼 온갖 추측이 난무했으나, 결국 전날 압수수색하던 경찰이 빠뜨리고 간 것으로 드러났다. 오늘(22일) 노란 비닐봉지에 담긴 농약병 3개 중 이번 사건에 사용된 맹독성 살충제와 같은 성분의 농약도 발견됐다. 이 농약이 발견된 건 경찰 압수수색 다음날인 지난 토요일. 박 할머니 가족들은 이를 근거로 제3의 용의자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찰 재수사를 요구해왔다. 그러나 경찰이 압수수색 현장 사진을 다시 확인한 결과, 이 농약병들은 수사관들이 압수수색 과정에서 빠뜨린 것으로 드러났다. 압수수색 당시 경찰은 범죄 개연성이 없어 보이는 농약병들은 현장에 그대로 둔 채 철수 것. 그러나 경찰은 지난주 압수수색에서 박 할머니 집의 농약병을 모두 수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서울시는 메르스로 자가 격리됐던 6천 8백여 명 가운데, 3천9백 명에게 25억 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했다. 서울시는 나머지 자가격리자들에 대해서도 가구원 수와 자가격리조치를 이행했는지 등을 조사해 긴급생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르스 통합정보시스템에 등재된 자가격리자는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1인 가구 40만 9천 원, 4인 가구 110만 5천600원을 받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한화그룹이 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내수를 되살리기 위해 10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 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한화는 휴가철을 맞아 온누리 상품권 50억 원 상당을 구입해 3만 5천 명에 이르는 전 임직원에게 휴가 전 10만 원씩 지급하고 직원들의 국내여행을 장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사내 통신망을 통해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지역 마을을 방문해 특산물을 구매하고, 휴가를 국내에서 보내 내수를 되살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의자인 박 할머니가 구속됨에 따라, 경찰은 범행 동기와 직접 증거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어제(20일)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박 할머니가 피해자 가운데 한 할머니와 사건 전날 다툰 정황을 범행 동기로 제시했지만 진술의 출처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건 당일 박 할머니의 행적이 담긴 CCTV 화면을 확보했지만, 농약의 구입 경로와 농약 희석 시점 등 사건의 직접 증거가 될만한 단서는 아직 찾지 못한 상태다. 경찰은 피해자 6명 중 유일하게 의식을 회복한 신 모 할머니를 상대로 마을회관 내부 상황에 대해 다시 진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찰은 그동안 말을 아껴온 일부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조사를 할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세계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 판매량 3위를 기록했다. 일본 자동차 조사연구기관 포인(FOURIN)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전 세계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 총 7만7천 여 대를 판매해 도요타 116만2천대, 혼다 27만9천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는 선전했지만 전기차 시장에서는 지난해 레이와 쏘울을 총 661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메르스 확진자가 보름째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삼성서울병원 등 주요 집중관리 병원들의 업무도 정상화되고 있다. 한때 수천 명에 달했던 격리대상자도 22명으로 감소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20일) 추가로 메르스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름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확진 환자는 186명, 사망자는 36명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4명인 가운데, 40여 명이 격리에서 풀려나면서 격리자 수도 22명으로 크게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14일부터 한 달 넘게 부분 폐쇄됐던 삼성서울병원은 오늘 0시를 기해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됐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외래 진료가 가능하지만, 병원 측은 내부 준비 과정을 거쳐 신규 환자는 다음 달부터 받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암과 투석환자 등은 이번 주 중반부터 외래 진료를 먼저 시작할 예정이다. 메르스 거점 의료기관이었던 국립중앙의료원도 오늘부터 외래와 입원 진료를 다시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전라남도는 민선6기 브랜드 시책인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일환으로 지역민 소득 창출과 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호두, 표고버섯 등 고소득 품목을 대상으로 ‘돈이 되는 소득숲’을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호두, 석류 등 고소득이 가능한 품목을 지원하고, 표고버섯, 황칠 등 전남의 비교우위 품목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며, 생산의 규모화·집단화와 가공·유통 및 식품산업으로의 확대를 통해 산업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이처럼 ‘돈이 되는 소득숲’ 조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산림청 주관 ‘2016년 주요 산림소득사업’을 9월 4일까지 공모한다. 우수한 생산자를 사업 대상자로 선정, 산림소득사업의 내실화·규모화를 통해 지역 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해나갈 계획이다. 대상 사업은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산림작물생산단지, 산림복합경영단지 등 3개 사업이다.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는 산지에서 임산물을 수집·가공 및 제품화할 수 있는 시설로 올해 4개소에 15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고,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일본 집권 자민당의 ‘일본의 명예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특명위원회’가 조선인 노동자 징용이 강제노동이 아니라는 주장을 제대로 알리라고 일본 정부에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이들 특위는 일본 산업시설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과정에서 강제노동을 인정한 것으로 오해받고 있다”며 “정부에 대응을 요구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특위는 또 일본군 위안부를 성 노예라고 규정하는 것은 일본의 명예를 훼손한다며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일본 측 메시지를 보내라고 주문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오늘(17일) 코스피는 오름세로 출발해 혼조 양상을 보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으로 돌아선 모습이다.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13.75포인트 내린 2074.14포인트를, 코스닥지수는 5.24포인트 하락한 769.1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 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거래소시장에서는 개인만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리스 불안이 완화된 가운데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우리 시장은 내림세인 모습이다. 2분기 실적 우려로 조선주가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는 가운데 대우조선 해양은 오늘도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일 거래가 정지됐던 한화 갤러리아는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오늘도 급등하는 모습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가 결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를 오는 20일 0시를 기준으로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정대로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가 해제되면 지난달 14일부터 부분폐쇄에 들어간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해 강동성심병원, 건국대병원 등 15개 집중관리병원이 전부 해제 완료된다. 한편 메르스 추가 환자가 12일째 한 명도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완치자는 1명 늘었고, 격리 해제된 사람도 103명이 늘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북미와 유럽의 초고해상도, UHD TV 시장에서 50% 넘는 시장 점유율로 프리미엄 TV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5월까지 북미 UHD TV 시장에서 매출기준 53.5%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유럽 시장 조사에서도 50%의 점유율을 보였다. 한편 올해 10년째 글로벌 TV 시장 1위에 도전하는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출시된 SUHD TV가 현지 매체의 극찬을 받으며 월 매출이 2~3배 이상 급증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