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금연 정책이 강화되면서 오히려 담배 피울 수 있는 공간을 홍보하는 ‘흡연 마케팅’ 업소들이 늘고 있다. 스크린골프장과 당구장 등 금연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체육시설도 애연가를 위한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강남역 부근 A주점은 ‘흡연가능’이란 문구를 담은 약 2m 크기의 입간판(사진)을 술집 앞에 세워놓고 손님을 끌었다. 이 술집은 실내 한쪽에 ‘흡연부스’를 설치해 놓았다.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이 술집은 테이블과 의자가 없는 흡연실에서만 흡연할 수 있다. 이 술집 종업원은 “담배를 피울 수 없다고 하면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아 흡연부스를 설치해 놓고 손님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 ‘유흥주점’으로 등록된 B주점은 ‘담배자유’ 등의 표시를 입구에 걸어두고 흡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했다. 술을 마시며 춤출 수 있는 무대 때문에 유흥주점으로 등록된 이 술집은 1일부터 바뀐 금연정책과 관계없이 실내에서 흡연할 수 있다. 아직 금연이 시행되지 않은 스크린골프장이나 당구장 등 체육시설은 애연가를 위
올해 대학 국가장학금이 전년 대비 1425억 늘어났다. 이에따라 교육부는 모두 7조원의 국가장학금을 마련, 전체대학 등록금 총액 14조원(2011년 기준)의 절반을 지원해 '반값등록금'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국가장학금 규모는 Ⅰ유형(소득연계) 2조9000억원, Ⅱ유형(대학 자체노력 연계) 5000억원(지방인재 장학금 1000억원 포함), 다자녀(셋째아이 이상) 2000억원 등 총 3조6000억원이다. 전년대비 1425억 증액된 규모다. 여기에 근로장학금 2000억원, 희망사다리 장학금 1000억원 등을 합하면 정부재원 장학금은 모두 3조9000억원에 달한다. 소득분위별 장학금은 ▲기초생활수급~2분위 480만원 ▲3분위 360만원 ▲4분위 264만원 ▲5분위 168만원 ▲6분위 120만원 ▲7~8분위 67만5000원 등이다. 전년에 비해 6분위 이하에 대한 지급금액이 7만5000~30만원까지 증가했다. 1인당 평균 지원액도 지난해 273만원에서 288만원으로 늘어나는 등 125만명의 대학생이 정부의 장학금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국가장학금 3조9000억원, 등록금 인하(7000억원) 및 대학 교내외 장학금(2조4000억원) 등 대학자체노력
당뇨병환자들의 백내장,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등 안과질환 발병률이 일반인에 비해 5배까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GS안과는 4일 당뇨환자들의 눈에는 실명까지 이어지는 중증질환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인슐린이나 글루카곤과 같은 호르몬 분비장애로 발생한다. 몸의 면역력을 떨어트리고 혈액순환 기능을 저하시켜 뇌출혈과 심근경색 등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눈의 경우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영양부족 문제나 포도당에 의해 신장에서 여과되지 못하고 독성을 띤 혈액이 공급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수정체의 지질과 단백질이 희뿌옇게 변성되면 '백내장'이 발병하고, 시신경이 손상되면 '녹내장', 망막 내 미세혈관이 손상을 입으면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한다. 대한안과학회 발표에 따르면 당뇨환자들의 경우 백내장은 일반인에 비해 약 5배 가량 발병률이 높다. 당뇨망막병증은 15년 이상 당뇨환자들에게서 60% 이상, 30년 이상 당뇨환자에게서 90% 가량 발생한다. 녹내장 또한 일반인보다 약 4배 높다. GS안과 김무연 대표원장은 "당뇨 판정 후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받
남을 돕는 이타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이 있는 반면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도 있다. 최근 신경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성향은 후천적인 교육이 더욱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신경과학과 연구팀이 아이들의 뇌를 측정해 너그러움의 정도를 파악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관용과 배려가 어디서부터 생기는 것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연구팀은 아이들의 사회적, 도덕적 행동이 어떻게 발현되는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뇌전도 검사를 이용해 3~5세 사이 아동 57명의 뇌파를 기록했다. 아이들은 뇌 검사를 받는 동안 남을 돕는 친사회적인 캐릭터와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반사회적인 캐릭터가 등장하는 짧은 애니메이션을 보았다. 영상을 본 뒤에는 연구팀으로부터 스티커를 10장씩 나누어 받았다. 그리고 연구팀은 아이들에게 스티커를 익명의 다른 아이들에게 나눠줄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 그 결과, 아이들은 평균 1.78개의 스티커를 다른 친구들에게 나눠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10개 중 2개에도 미치지 않는 수준이다. 스티커를 거의 혼자 차지하겠다는 의식이 두드러졌지만 아이들이 성장을 하면서 점점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 있는 의식을 갖게
19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소설가인 발자크는 하루 커피 50잔 상당 카페인을 섭취했다. 발자크는 커피콩을 깨뜨려서 건조한 분말을 그대로 먹으며 카페인을 섭취했다. 그는 활력을 얻고 집필 활동에 필요한 영감을 얻기 위해 카페인을 대량 섭취했지만 요즘 연구에 따르면 창의력을 요구한다면 카페인 섭취는 삼가는 게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 최근 연구에선 카페인이 갖고 있는 수많은 장점이 있다는 게 판명됐다. 카페인의 장점으로 유명한 것 가운데 하나는 사람의 활력을 높여주고 피로감을 줄여준다는 것이다. 이 효과는 인식력과 운동 능력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또 단기 기억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카페인 음료를 마시면 카페인은 곧바로 뇌와 몸 속 순환계나 중추 신경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혈뇌장벽(Blood Brain Barrier)에 섞여 아데노신과 물질 활동을 억제하기 시작한다. 아데노신은 다양한 화학물질을 뇌에서 방출, 에너지 수준을 떨어뜨리고 졸음을 촉진하지만 카페인 섭취는 이 기능을 줄인다. 이를 통해 졸음이 달아나는 것이다. 하지만 카페인 섭취는 창의력 면에서 본다면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이 나타났다. 카페인은 뇌의 주의력을 산만하게 하는 걸 방지하고
상하이 도심에서 열린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려 36명이 사망하고 47명이 다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 등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저녁 11시 35분, 상하이 황푸구(黄浦区) 와이탄(外滩) 천이(陈毅)광장에서 새해를 맞아 열린 카운트다운 행사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는데, 경찰의 통제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민들이 인파에 밀려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까지 사망자 수는 36명으로 집계됐으며 47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이 중 7명은 경상으로 판명돼 퇴원했다. 부상자 40명 중 12명은 남성, 28명이 여성이었고 이 중 13명은 중상을 입었다. 일부 언론은 "이번 사고가 한 주점에서 가짜 달러를 뿌렸다가 이를 주우려던 인파들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상하이 경찰은 "CCTV 확인 결과, 주점에서 가짜 달러를 뿌린 것은 사실이지만 사고 발생 후 뿌린 것으로 이번 사고와는 관계없다"고 전했다. 상하이시정부는 사고 발생 후
목과 어깨 통증과 함께 만성두통이 있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목 디스크는 7개의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 사이로 내부 수핵이 튀어나오면서 신경을 누르는 질환이다. 최근에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젊은 층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 컴퓨터를 하는 사무직 종사자는 목 디스크를 비롯한 경추(목등뼈)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집중해서 컴퓨터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고개를 앞으로 내밀게 되며, 이는 목과 어깨 근육을 긴장시켜 일자목을 유발할 수도 있다. 구로예스병원 성현석 원장은 "머리를 지탱하고 있는 경추는 충격 흡수를 위해 C자형 모양인데, 장시간 고개를 내밀거나 숙인 자세를 유지하면 목뼈가 일자 모양으로 변형된다"며 "바르게 서 있어도 경추에 가해지는 무게는 5㎏에 달해 고개를 숙일수록 경추에 가해지는 부담은 커져 목 디스크로 이어지거나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목 디스크가 생기면 신경을 눌러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 목과 어깨 통증은 물론, 팔이나 손이 저리기도 하며 두통이나 울렁거림이 나타날 수 있다. 만약 팔에 힘이 빠지고, 마비 증세까지 발생한다면 병원의 정확한 진단
가는 2014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밝히는 서울의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31일 밤 강추위 속에서 진행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야의 종 행사가 열리는 오후 11시께부터 이튿날 자정께 서울의 기온은 영하 6∼7도로 예상된다"며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이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1일 아침 전국적으로 한차례 눈이 내린 데 이어 충남 서해안·전라남북도·제주도에는 늦은 오후부터 다시 눈이 내릴 전망이다. 그 밖의 지역은 밤까지 비교적 맑은 날씨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서울의 경우 31일 오후 5시 23분이다. 서울의 새해 첫 해돋이는 1일 오전 7시 47분으로 예상된다. 남성현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반드시 복수하겠어"(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 "할 말 없어. XX야"(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 '땅콩 회항'으로 사회적 논란을 야기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구속된 가운데, 이번엔 조양호 회장 일가의 도넘은 막말이 도마에 올랐다. 31일 검찰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는 언니인 조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한 12월 17일께 "반드시 복수하겠어"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조 전무는 조 전 부사장이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하던 날 인터넷 기사에 달린 악성 댓글을 보고 분노해 화를 조절하지 못하고 이같은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는 게 대한항공 측 설명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조 전무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과글을 게재했다. 조 전무는 "정말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로 죄송한 마음입니다"라며 "굳이 변명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다 제 잘못이니까요"라고 사과했다.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낸 것에 대해서도 "그날 밤에 나부터 반성하겠다는 이메일을 직원들한테 보낸 것도 그런 반성의 마음을 담은 것이었다"라며
영화 '국제시장'과 관련된 발언으로 인터넷과 뉴스를 달구고 있는 영화평론가이자 방송인 허지웅이 자신 관련 허위사실 유포자에게 법적절차를 밟고 있음을 밝혔다. 허지웅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에 관한 참담한 수준의 글을 반복해 게시하는 이가 있었습니다. 이런 일은 언제나 있고 정신이 온전치 않은 것 같아 참았는데, 최근 일베와 조선닷컴을 통해 많이 전파되었더라고요"라며 밝혔다. 또한 허지웅은 "원저자와 전파자들 모두 자료취합이 완료되어 법적절차에 들어갔음을 알립니다"라고 전했다. 허지웅은 "폭스뉴스에 기쁜 마음으로 알립니다. 여러분은 더 이상 지구 최악의 채널이 아닙니다. 한국이라는 이름의 반도에 티비조선이라는 채널이 있습니다. 티비조선은 이 정도 하셨으면 제게 출연료 좀 주시고요"라는 말도 덧붙였다. 끝으로 허지웅은 "다른 건 몰라도 주변에 전라도 홍어 운운하는 이가 있다면 관계를 막론하고 반드시 지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다양한 의견이라는 수사가 건강을 회복하려면 이렇게 배제와 혐오와 증오를 주장하는 민주주의 체제의 암세포들에게 명백한 경고를 보내야만 합니다"
배달어플인 '배달통'이 31일 구체적인 항목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회원들의 개인정보 일부가 해킹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배달통은 “업계 전문가 및 관련 정부기관들과 함께 웹 방화벽을 추가로 적용하는 등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며 “추가 해킹 공격에 대비해 서버보안을 강화하고 실시간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달통은 “회원의 주민등록번호·이름·신용카드·은행계좌 등 금융정보는 일체 수집 및 보관하고 있지 않다”며 “해당 정보들은 이번 유출과는 무관하며 현재까지 보고된 피해 사례는 없다”고 전했다. 앞으로 수사가 진전돼 유출된 개인정보의 항목 등이 확인되면 바로 공지하기로 했다. 박성준 배달통 개발팀장은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을 드린 점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향후 수사기관과 협조해 개인정보 유출 방지에 노력하겠고 추가적인 보안시스템을 구축해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성현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저소득층 등이 디지털TV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저소득층 디지털방송 시청지원 사업’을 2015년 1월 2일부터 시행한다. ‘저소득층 디지털방송 시청지원 사업’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디지털 방송 시청이 어려운 디지털 소외계층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저렴하게 디지털 TV를 구매하는 한편, 디지털방송 서비스 시청에 요금부담을 최소화하여 디지털 전환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된다. ‘저소득층 디지털방송 시청지원 사업’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디지털TV 모델 선정) 미래부는 저소득층 디지털TV 보급 모델을 국내 DTV 제조사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8개 모델을 선정하고, 시중가의 약 70% 저렴한 가격으로 모델을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다. ② (지상파 직접수신 지원) 저소득층이 지상파 직접수신을 희망하는 경우는 “디지털시청100%재단”과 협조하여 수신안테나를 무상으로 설치하여 준다. ③ (복지형 상품 지원) 저렴한 디지털 케이블TV 방송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는 복지형 상품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경우 추가적인
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가 사전 서비스에 중국어 문장 번역기와 영어 사이트 번역기를 추가하고, 국내 최초로 모바일 영어 사전에 ‘발음 듣고 따라하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로써 네이버는 올 한해 동안 한국어 기반의 영어, 중국어 2개 언어와 영어 기반의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등 4개 언어의 번역 서비스를 선보이며 총 6종의 신규 번역기를 새롭게 선보이게되는 것이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중국어 문장 번역기는 한국어-중국어, 또는 중국어-한국어로 단어 혹은 문장을 번역할 수 있으며, 번역문 결과가 중국어 병음으로도 제공돼, 중국어를 몰라도 발음할 수 있다. 특히, 번역 과정에서 중간 언어 번역을 통하지 않고, 원래 언어와 번역어 사이의 직접적 번역을 적용해 번역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네이버 자체 개발한 ‘NSMT’ 번역엔진을 사용하고, 네이버 중국어 사전과 지식인 등을 통해 구축한 데이터를 활용해 신조어나 관용어구 등에 대한 번역 정확도를 높였다. 예를 들면 ‘돌직구’의 중국어 단어 ‘坦率’ 나 ‘눈이 높다(眼皮子高。)’, &lsq
11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미국과 중국은 판매량이 증가한 반면 한국의 삼성전자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11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1억1168만대로 전년동기 대비 16%, 전월대비 5% 증가했다. 특히 중국과 미국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3374만대로 전월대비 5% 늘었고 미국은 1409만대로 전월대비 4% 증가했다. 애플은 아이폰 6과 아이폰6플러스 출시로 스마트폰 시장을 앞서나갔고 반면 안드로이드 OS 비중은 4%p 감소한 79%를 기록했다. 애플은 지난 10월 발생했던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공급부족 현상을 해소하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2059만대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6%, 전월보다 23% 증가했다. 중국 출하량은 전월대비 55% 증가한 395만대로 시장점유율을 전월 8%에서 12%까지 끌어 올렸다. 미국에서도 공급부족 현상이 해소되며 전월대비 13% 증가한 504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LG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또한 전월대비 5% 증가한 559만대로 지속 성장을 보였다. 미국 출하량은 전월대비 19% 증가한 173만대, 시장점유율 12% 수준을 유지하며 비교적
기상청은 12월 31일(수) 아침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낮에는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리다가 서쪽지방부터 그칠 것이라 전했다. 특히, 기온이 낮은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지역에서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남부내륙에서도 눈이 다소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요구하였다.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도에서는 31일(수) 늦은 오후부터 다시 눈 또는 비가 내리면서 해넘이를 보기 어렵겠으나,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다. 신년인 2015년 1월 1일(목)에는 충청남도, 전라남북도와 제주도에 눈이나 비가 내리면서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해돋이를 보기 어렵겠으나, 그 밖의 지방에서는 해돋이를 볼 수 있다. 약 5km 상공에 -35℃ 이하의 찬 공기를 동반한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31일(수)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워질 것이라 전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1월 2일(금)까지 이어지다가 3일(토)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니, 건강관리에 유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12월 31일(수) 늦은 오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