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2일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정 총리는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민생도, 개혁도 안 된다”며 ▲개헌 추진 ▲통상 문제 해결 ▲국민 통합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대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날 권한대행직에서 사퇴를 발표한 지 불과 하루 만이다. 한 전 총리는 특히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취임 첫해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 차에 완성해 3년 차 총선과 대선을 새 헌법에 따라 치른 뒤 곧바로 사임하겠다는 파격적 공약을 내세웠다. “권력을 목표로 살아온 정치인은 개헌을 완수할 수 없다”며 “공직 외길을 걸어온 제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통상 전문가로서의 경험도 부각했다. 한 전 총리는 “미국의 관세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통상외교는 더 이상 정쟁의 소재가 돼선 안 된다”며 “첫 통상교섭본부장부터 주미대사, 총리까지 경험한 제가 이 분야를 가장 잘할 사람”이라고 자임했다. 끝으로, 한 전 총리는 “이제는 좌와 우, 남과 여, 세대 간의 갈등을 넘어 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SK텔레콤(코스피 017679, 대표이사 유영상)이 유심(USIM) 해킹 사고에 따른 대응 조치로 신규 가입자 모집을 일시 중단했다. SK텔레콤은 2일 전자공시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행정지도에 따라,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신규 가입자 모집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SKT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유심 보호서비스 확대, 유심포맷서비스(가칭) 도입 등을 준비 중이며, 유심 관련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는 즉시 신규 가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비자 불만은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보안 사고로 신뢰가 무너졌는데도 왜 고객이 위약금을 내고 해지해야 하느냐”, “유심이 해킹된 상황에서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라는 건 무책임”이라는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이 아직까지 위약금 면제나 공식적인 보상 방안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고객 반발이 더욱 거세지는 상황이다. 일부 피해자는 보이스피싱과 디지털 자산 탈취 피해를 호소하며 회사의 책임 있는 태도를 요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ICT 대표 기업이라는 SKT가 보안 사고 대응에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미국이 자국 조선·해운업 부활을 위한 입법 절차에 다시 속도를 내면서 국내 조선업계에 호재가 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미국 의회에 재발의된 ‘SHIPS for America Act(이하 SHIPS Act)’는 조선업 기반 확대와 중국 견제를 골자로 한 초당적 법안으로, 한국 조선사의 반사이익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번 법안은 미국 해운·조선산업 재건을 위해 전략상선단(SCF) 신설, 조선금융 인센티브, LNG운반선 의무건조, 조선소 세제 혜택, 인력 양성 등 전방위 지원책을 담고 있다. 핵심은 미국 국적의 선박 수를 늘리는 것으로, 현행 약 96척에서 250척 규모까지 전략적 확대를 목표로 한다. 미국 국적선 확보 시 ‘미국산(US-built)’ 조건이 강조되는 만큼, 국내 조선사들의 실질 수혜 가능성도 법안의 구체 조항에 따라 뚜렷해질 전망이다. 단기적으로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되는 곳은 HD현대미포다. SCF 대상 선종이 자동차운반선, 소·중형 탱커, 중형 컨테이너선 등인 만큼, 이 분야에서 글로벌 1위 건조 역량을 지닌 HD현대미포의 수주 기대감이 크다. 특히, 외국 조선소 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대법원이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을 결정했다. 오는 6월 3일 조기대선을 앞둔 정국에 강한 충격파가 일면서, 정치권은 즉각적인 파장 분석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는 “검사 사칭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대법원은 이를 뒤집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로써 그의 ‘사법 리스크’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야권의 반명(反明) 공세에 명분을 제공하게 됐다. 정치권에서는 보수 후보군 중 한동훈 후보가 반사이익을 가장 빠르게 흡수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슈와 얽혀 이재명 후보를 강하게 비판하기 어려운 입장”이라며 “한동훈 후보가 비교적 자유로운 입장에서 반명 프레임을 선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행보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그의 출마 선언이 예정된 2일을 앞두고 나온 판결이기 때문이다. 장 소장은 “이 후보가 무죄였다면 한 대행의 출마 명분은 약해졌을 것”이라며 “외교·통상 경험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한국ESG기준원(KCGS)이 2025년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대상 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총 1,091개 기업이 평가 대상에 포함돼, 지난해보다 25개 기업이 늘었다. 이번 평가에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806개사, 코스닥 상장사 219개사, 비상장 금융사 66개사가 포함됐다. 환경(E) 및 사회(S) 부문 평가는 상장사 1,025개사를 대상으로, 지배구조(G) 부문 평가는 일반 상장사 971개사와 금융사 120개사를 대상으로 각각의 평가모형에 따라 진행된다 한국ESG기준원은 4월 첫 주부터 9월 말까지 본 평가를 실시하며, 환경·사회 피드백은 6~8월, 지배구조 피드백은 6~7월 중으로 예정됐다. 최종 ESG 등급은 10월 발표되며, 우수기업 시상은 11월 중 진행된다 이번 발표는 최근 ESG 정보공시 의무화, 기후위기 대응 압박 등 사회적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이뤄졌으며,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실천 여부가 시장과 사회의 냉정한 평가를 받게 될 전망이다. KCGS 측은 “ESG 개선을 위한 실질적 촉진자 역할을 하겠다”며, 기업들이 평가를 기회로 삼아 ESG 경영 내실화를 꾀할 것을 당부했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대법원이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선거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상고심 선고를 5월 1일 오후 3시로 확정했다. 사건이 접수된 지 34일 만이며, 전원합의체 회부 후 9일 만이다. 대법원은 지난 22일 전원합의체 첫 심리를 진행했고, 이틀 뒤인 24일 두 번째 회의에서 결론을 도출했다. 이례적으로 빠른 결정이다. 이 후보는 2021년 경기지사 시절 방송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에 민간개발을 막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지만, 2심에서는 무죄가 선고됐다. 대법은 해당 발언이 단순한 정치적 표현인지,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할 핵심 쟁점으로 보고 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취임 직후부터 선거사건 ‘6·3·3’ 처리 원칙을 강조해왔다. 이번 결정도 이 기준에 맞춘 것이다. 판결 결과에 따라 향후 이 후보의 대선 거취는 물론, 총선 이후 야권 지형에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타임즈M 이슈보도탐사팀 ▷ 전화 : 1661-8995 ▷ 이메일 : god8889@itimesm.com ▷ 고발닷컴 제보하기 ▷ 유튜브, 인스타 뉴스 구독해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이 2차 예비 경선을 통해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의 결선 진출로 압축됐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29일 오후, 4명의 예비 후보 중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안철수 의원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경선에서 탈락했다. 이번 경선 결과는 당내 보수층의 지지 성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후보는 전통 보수의 상징으로서, 한동훈 후보는 개혁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당내 세대교체를 상징하며 지지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안철수 의원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각각 중도와 강성 보수의 색채를 내세웠으나, 당심을 완전히 끌어들이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김문수 후보는 전통 보수의 상징으로서, 한동훈 후보는 개혁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당내 세대교체를 상징하며 지지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이번 경선 결과는 당내 보수층의 지지 성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결선 투표는 5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후보는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반영하여 결정된다. 당 관계자는 “결선 투표는 당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SK텔레콤(코스피 017670, 유영상) 대표이사 이 유심(USIM) 해킹 사태로 '절대 1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하루 만에 2만 5,403명의 가입자가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KT는 1만6570명, LG유플러스는 8833명의 순증을 기록하며 빠르게 SKT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특히 이번 사태는 단순한 개인 가입자 이탈을 넘어, 금융권·공공기관·대기업까지 동시다발적으로 'SKT 탈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기업, 줄줄이 유심 교체 지시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SKT를 이용하는 임원들에게 유심 교체를 지시하고, 사옥 내 컨시어지에서 자체 교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개인·업무용 회선을 모두 타 통신사로 옮겼다"며, 비즈니스 기밀 유출 우려를 강조했다. 삼성전자도 전 계열사 임원에게 SKT 유심을 교체하라는 지침을 내렸으며, 교체 완료 여부를 직접 점검하는 작업까지 진행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역시 임직원에게 유심 교체를 권장하는 공지를 발송했다. 포스코그룹, 한화그룹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과 교체를 독려하고 있다. LG전자는 임원용 폰을 LG유플러스 회선으로 관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오는 6월 3일 열리는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각 후보들은 인공지능(AI)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정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정치 전략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는 'AI강국위원회'와 싱크탱크 '성장과 통합'을 통해 AI 및 IT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조직에는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 김준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구현모 전 KT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후보는 '3·4·5 성장전략'을 제시하며, 2030년까지 잠재성장률 3%, 세계 4대 수출 강국,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의 홍준표 후보는 이병태 KAIST 교수를 정책본부장으로 임명하여 AI 기반 정책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한동훈 후보는 삼성전자 사장 출신의 고동진 의원을 미래성장위원장으로 영입하였으며, 안철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AI 독자 모델 개발과 AI 기본법 개정에 대한 공동 대담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AI가 정치의 중심에 서고 있음을 나타낸다. AI는 정책 개발, 공약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ENG] 기업 임원들 긴장하세요. 주주 언니 오빠 들어갑니다 [ESG 특집] -기사 원문 [ESG 특집] 주주제안 대폭 확대.. "주총, 서류 통과 시대 끝났다" -영상편집 : 곽중희 기자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ENG] 조기대선 한 달 앞..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누가 적합할까?.. 대선 후보 ESG 정책 살펴보기 / Best Candidate for Sustainable Korea? -기사 원문 ESG로 본 대선.. 환경과 성장 사이, 각 후보별 정책은? [AI 캐리커처] https://www.dailyan.com/news/article.html?no=705233 -영상 편집 : 곽중희 기자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올해 1분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주주 권리 행사가 한층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ESG기준원(KCGS)이 2025년 1분기 상장법인 315개사의 2,127개 안건을 분석한 결과, 반대 권고율은 14.9%로 전년(13.7%) 대비 소폭 증가했다.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 주주들의 관심사와 요구가 기업 경영 전반을 더 넓고 깊게 관통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다. 특히, 주주제안은 내용과 범위 모두에서 확장됐다. 과거에는 주로 배당 확대를 요구하는 제안이 중심이었지만 올해는 ▲집중투표제 도입 ▲비핵심자산 매각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임원 보수 투명성 강화 ▲기업지배구조 전반을 겨냥하는 내용이 눈에 띄게 늘었다. 집중투표에 의한 이사 선임 제안도 51건, 정관 변경을 통한 집중투표제 도입 제안도 5건이나 상정되며 과거 대비 이례적 증가세를 보였다. 이익배당과 관련한 주주들의 요구도 강해졌다. 321건의 이익배당 안건 중 10.6%(34건)에서 과소배당을 이유로 반대가 권고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6%)보다 4.0%포인트 오른 수치다. 특히 과소배당으로 반대 권고를 받은 기업 중 94%가 기업가치 제고 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오는 6월 3일 치러질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요 후보들이 각자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당 경선에서 90%에 육박하는 득표율로 대선 후보로 선출됐고, 국민의힘은 '한덕수 출마설'과 함께 한동훈·홍준표·김문수·안철수 후보 등 4인 체제에서 경선을 앞두고 있다. 외에도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계속해서 자신의 공약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대통령 탄핵과 경체 침체라는 어려움 속에서 치뤄지는 이번 대선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정 안정과 그를 위한 바른 기준을 다시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대통령은 국민의 삶을 다시 평온으로 되돌려 놓아야하는 막중한 역할을 해야 한다. 그 중심에 필요한 정책이 바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이다. 각 정당의 대표 후보들의 ESG 관련 정책를 살펴본다. 이재명, "기후위기를 신성장의 기회로" 이재명 후보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2040년으로 앞당기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2018년 대비 40~50%로 상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재생에너지 중심의 분산 에너지 체계 구축과 '에너지 고속도로' 추진 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ENG] 이런 건 좀 해결해줘라, 구글.. (feat. 플레이스토어 사기성 결제앱) #인앱결제 #플레이스토어 #구글 -기사원문 [이슈탐사] “무료 체험이라더니, 바로 자동결제?”… 구글 사기앱 방치 논란 -영상편집 : 곽중희 기자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ENG] "무료 체험이라고 했는데, 자동결제?”.. 구글 플레이스토어 사기앱 방치 논란 -기사원문 [이슈탐사] "무료 체험이라고 했는데, 자동결제?”.. 구글 사기앱 방치 논란 -영상편집 : 곽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