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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성완종 리스트' 일파만파…2012년 대선자금 수사로 번지나?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수사에 나서면서 어느 '선'까지 수사 대상이 될 지 여부가 관심이다. 특히 검찰이 2012년 대통령 선거자금 수사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성 전 경남기업 회장은 목숨을 끊기 전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캠프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던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에게 2억원을 건넸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성완종 / 전경남기업 회장(출처:경향신문)
"대선때도 우리 홍문종 같은 경우가 본부장통합하고 같이 매일 움직이고 뛰고, 그렇게 하는데 제가 한 2억정도 줘서…."

사실상 불법 대선자금을 줬다고 주장한 것인데 현행 정치자금법 상 공소시효도 3년 이상 남아있다. 이 때문에 돈 전달 과정에 관여한 주변 인사가 성 전 회장의 주장을 뒷받침한다면, 본격적인 대선 자금 수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당사자들이 의혹을 부인하고 아직까지는 성 전 회장의 일방 주장이어서 대선자금 수사로 확대되려면 추가 단서 확보 여부가 관건인데 검찰은 수사 대상과 방법 범위는 특별수사팀장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결국 대선자금 수사로 확대 여부는 김진태 검찰총장의 결단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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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의 벽을 허물고, 삶의 품격을 더하다… 삼성노블카운티, 개원 24주년 맞아 공동체 축제 열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2001년 문을 연 삼성노블카운티가 24주년을 맞았다. 단순한 고급 주거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진 ‘공동체적 시니어 타운’으로 성장해온 이곳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함께 나이 든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묻고 있었다. “노년의 삶도 존엄하게”… 클래식 무대에 담긴 위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삼성노블카운티는 지난 9일, 개원 24주년을 기념해 입주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무대에는 성악가 백재은, 곽민섭, 김수한, 김준교, 신엽 등 국내 클래식 음악가들이 출연해 품격 있는 공연을 펼쳤다. 피아니스트 김남중과 색소폰 콰르텟 ‘에스윗’이 더한 연주는, 무대와 객석을 넘나들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문화 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고령층에게 ‘공연의 감동’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삶의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 쓴 ‘공감의 시’ 이날 행사에는 단지 구성원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아이들도 함께 참여했다. ‘온세대 글쓰기·그림그리기 대회’는 입주자·지역주민·어린이들이 같은 주제로 작품을 만들어내며 세대 간의 간극을 자연스럽게 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