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04 (목)

  • 맑음동두천 -5.6℃
  • 맑음강릉 2.3℃
  • 맑음서울 -3.3℃
  • 맑음인천 -3.5℃
  • 맑음수원 -2.3℃
  • 맑음청주 -3.3℃
  • 맑음대전 -1.3℃
  • 맑음대구 1.1℃
  • 맑음전주 1.3℃
  • 맑음울산 1.8℃
  • 구름많음광주 1.4℃
  • 맑음부산 3.4℃
  • 맑음여수 4.4℃
  • 흐림제주 9.0℃
  • 맑음천안 -3.6℃
  • 맑음경주시 1.5℃
  • 맑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생활/건강

포화지방 음식, 적정량은 젊은 여성들에게 이상 無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고도 건강에 위협을 덜 받을 수 있는 쪽은 여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젊은 여성들은 동일한 연령대의 남성들보다 포화지방이 들어간 음식을 많이 먹어도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미국 LA 세다스 시나이 의료센터 연구팀이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다. 연구팀은 암컷 쥐와 수컷 쥐를 대상으로 포화지방이 많이 들어간 음식과 저지방 음식을 각각 먹이로 주었다. 사람을 기준으로 기름기가 많은 고기와 통곡물을 제공한 것과 같다.

실험 결과, 수컷 쥐들은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었을 때 염증 수치가 높아지고 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결과를 보였다. 반면 암컷 쥐들은 심장 기능이 정상이었고, 염증 반응도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지는 못했지만 임신이 가능한 연령대의 여성은 포화지방을 폐경기 여성이나 남성과 다르게 처리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데보라 클레그 박사는 “여성은 생식과 모유 수유를 위해 지방을 특정한 장소에 비축해두는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남성이나 폐경기 여성들은 포화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체내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단 이번 연구는 동물실험 단계에서 진행된 것이기 때문에 인간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을지의 여부는 불확실하다. 하지만 클레그 박사는 인간에게도 이러한 현상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고지방 식단은 남성들이 특히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폐경 전 여성은 가끔씩 고지방 음식을 먹어도 된다고 말한다. 클레그 박사에 따르면 하루 총 섭취열량의 42%까지는 지방으로 섭취가 가능하며 그 중 40% 이상은 불포화지방산이어야 한다. 이러한 식단 구성은 가끔 해도 된다는 것이지 매일 이렇게 먹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므로 주의해야 한다.

김혜정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여주시, 인‧허가 민원대행업체와 소통 간담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여주시는 지난 3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관내 인‧허가 민원대행업체 및 여주시측량협회 관계자 25명과 허가과 직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인허가 민원대행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신속하고 유연한 행정 서비스 구현을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과의 최접점에서 인허가 행정서비스를 대행하는 전문가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시정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주시 측량협회 신종무 회장은 "시의 노력 덕분에 토지분할 등 일부 인허가 처리 속도가 1~2일로 대폭 단축되는 등 행정서비스 발전이 체감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솔직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날 간담회의 논의 사항으로는 지역주민 주도로 하는 새마을회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시 필요한 주민 동의율 기준 마련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민원 해결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시민들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