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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금리 인상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쟁 심화: 미국 경제 성장 둔화 vs. 고용 시장 강세

미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둘러싸고 경제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최근 미국 경제 지표의 상반된 신호로 인해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둘러싼 논쟁이 심화되고 있다. 경제 성장 둔화 조짐이 나타나는 가운데 고용 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금리 인상 지속 여부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은 예상치를 밑돌았고, 제조업 PMI 지수 역시 위축 국면에 진입했다. 이는 경기 침체 우려를 더욱 증폭시키는 신호로 해석된다. 반면 고용 시장은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월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는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실업률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반된 신호는 연준의 통화 정책 결정에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경제 성장 둔화가 이미 시작되었고, 추가 금리 인상은 경기 침체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연준이 과도한 금리 인상으로 인해 경제에 충격을 가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들은 금리 동결 또는 인하를 통해 경기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고용 시장의 강세를 근거로 추가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 수준을 상회하고 있으며, 고용 시장의 강세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지속시킬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이들은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금리 인상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과도한 인하가 오히려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한다.

 

결론적으로, 연준의 향후 금리 정책은 미국 경제의 성장세와 고용 시장 상황, 그리고 인플레이션 압력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달려 있다. 향후 발표될 경제 지표와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통해 금리 인상 지속 여부에 대한 윤곽이 더욱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경제 전문가들 사이의 의견 차이가 크고,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금융 시장의 변동성을 증폭시키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연준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앞으로 미국 경제의 향방과 연준의 정책 결정은 전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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