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3.5℃
  • 흐림강릉 7.2℃
  • 구름많음서울 4.7℃
  • 흐림인천 5.1℃
  • 구름많음수원 5.1℃
  • 흐림청주 8.0℃
  • 구름많음대전 8.1℃
  • 흐림대구 6.2℃
  • 흐림전주 9.0℃
  • 흐림울산 8.8℃
  • 구름많음광주 8.7℃
  • 흐림부산 9.9℃
  • 구름많음여수 9.7℃
  • 구름많음제주 11.5℃
  • 흐림천안 5.9℃
  • 흐림경주시 6.1℃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전남

장성군, 내년도 군정 밑그림 그렸다… 신규·공모사업 145건, 5276억 규모 발굴

‘RE100 산업단지’ 조성 도전… 분야별 다양한 시책 추진 계획

 

데일리연합 (SNSJTV) 이권희 기자 | 장성군이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년 군정 신규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지속 가능 성장’, ‘군민 행복’, ‘힐링 관광’, ‘스마트 농업’을 견인할 신규·공모사업 145건, 5276억 원 규모 시책이 보고됐다.

 

특히 △‘RE(알이)100 산업단지’ 조성 △‘산림복합문화센터’ 조성사업이 주목받았다.

 

‘RE100 산업단지’는 기업이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태양광, 풍력 등 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산업단지다.

 

‘산림복합문화센터’는 장성군이 산림청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황룡면 월평리에 건립하는 친환경 문화시설이다.

 

관광 분야에선 △장성8경 재정비 △상무평화공원 야간경관 조성 △홍길동테마파크 디지털·로봇 체험 재정비 △장성호 문화예술공원 ‘103 명품 프로젝트’ △장성호 제3출렁다리 주변 산림휴양시설 조성 △황룡강 허브공원 조성 등을 발굴했다.

 

농업발전 분야에는 △예비 청년농업인 맞춤형 교육 지원 △장성로컬푸드 기획생산체계 시스템 구축 △스마트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챔버형 소규모 스마트팜 시설 실증 등이 포함됐다.

 

보건·복지 분야는 △복지 대상자 ‘한눈에 안내제’ 운영 △청년 자원봉사 챌린지 운영 △여성친화도시 조성 △경로당 상수도 및 보일러 배관 클린사업 등을 보고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재난상황실 재난관리체계 구축 △공공건축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 △저수지 안전표지판 정비 △인명 구조함 설치 등 다양한 시책이 발굴됐다.

 

장성군은 발굴된 사업의 타당성, 기대 효과, 추진 재원 등을 심층적으로 검토한 뒤 우선 순위에 따라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2026년은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군민 행복을 완성하는 중요한 해”라며 “발굴된 신규·공모사업을 면밀하게 검토·추진해 ‘성장장성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