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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아동·청소년과 함께 '아동대상보고회-톡톡공론장' 개최

초등 3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 50여 명 참여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6일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아동대상보고회-톡톡(talktalk)공론장’을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공개모집과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추천을 통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아동·청소년 50여 명이 참석했다.

 

아동대상보고회-톡톡공론장은 성북구 아동친화도시 4개년(2026~2027) 조성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주요 결과를 성북구 아동 대표에게 보고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와 시민 의견수렴 결과, 그리고 성북구의 현행 아동친화 정책 사업을 OX 퀴즈로 공유했으며, 2부에서는 6개 조로 나뉘어 성북구에 바라는 점을 주제로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북구는 앞서 3월부터 6월까지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와 시민 의견수렴을 실시했으며, 구민 1,685명이 참여해 총 1,256개의 의견을 모았다. 이 가운데 참여자의 70%인 1,178명이 아동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주요 의견으로는 아동청소년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 공간 마련 요구가 가장 많았으며, 흡연구역과 금연구역의 구분 지정, 길거리 공유 전동 킥보드와 자전거의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위험과 불편 해소 등이 제시됐다.

 

성북구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아동·청소년 의견을 향후 아동친화도시 4개년 조성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살기 좋은 성북구가 되도록 아동청소년 당사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13년 국내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지자체로서 인증을 거듭해왔으며, 2026년 국내 유일 4차 인증(상위인증의 갱신) 획득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아동권리 증진과 아동친화적인 지역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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