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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린이공원이 보건소로 변신…강동구, '우리동네 작은 보건소' 호응 속에 마무리

6일 천일어린이공원에서 건강검진·상담 등 체험 부스 운영, 남녀노소 참여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지난 6일, 천호동 천일어린이공원이 보건소로 변신했다.

 

강동구가 주민들의 건강 실천 의식을 높이기 위해 '2025 우리동네 작은 보건소'를 운영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약 7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장 곳곳에는 건강 체험 부스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주민들은 혈압·혈당 측정, 골밀도 검사, 결핵 검진, 치매 선별검사 등 전문 검진을 통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금연·절주 상담, 정신건강 상담, 건강 간식 체험 등 실생활에 유용한 건강 정보를 얻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인기였다. 칫솔질 실습과 우유팩 저금통 만들기 부스는 가족 단위 참여자들로 북적였다. 골밀도 검사와 만성질환 상담 부스를 찾은 어르신들이 건강을 세심하게 점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참여 주민은 “주말에 가까운 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건강검진도 받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장 무대에서는 색소폰 공연에 이어, ‘2025 건강 실천 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 등 총 9명의 수상자가 구청장 표창을 받으며, 주민들이 직접 만든 건강생활 실천 사례가 널리 소개되는 뜻깊은 자리로 이어졌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며 생활 속 건강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강도시 강동’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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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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