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기

경기도,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 9곳 선정…입주민 참여·투명 관리 우수

일반관리, 시설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 평가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경기도는 남양주 더힐포레4단지, 화성 병점역동문굿모닝힐, 남양주 다산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 등 9개 아파트 단지를 ‘2025년 경기도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도는 시군에서 자체 평가 후 추천한 단지를 대상으로 8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 500세대 미만, 500세대 이상 1천 세대 미만, 1천 세대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해 그룹별 3위까지 단지를 선정했다. 평가 내용은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 17개 항목이다.

 

이번 선정된 단지는 ▲Ⅰ그룹(500세대 미만)에 남양주 더힐포레4단지(358세대), 수원 영통건영2차(470세대), 광주 e편한세상광주역3단지(423세대) ▲Ⅱ그룹(500~1,000세대 미만)에 화성 병점역동문굿모닝힐(518세대), 부천 래미안어반비스타(831세대), 평택 청북이안아파트(640세대) ▲Ⅲ그룹(1,000세대 이상)에 남양주 다산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1,085세대), 평택 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1,999세대), 양주 제일풍경채레이크시티1단지(1,246세대) 등 총 9개 단지다.

 

그룹별 1위를 보면 남양주 더힐포레4단지(358세대)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교육 및 절감 노력, 자체 평생학습 프로그램, 정기적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화성 병점역동문굿모닝힐(518세대)은 단지 내 텃밭 작물 이웃나눔, 환경보호실천 노력, 주민의 적극적인 재활용 참여, 관리종사자 고용안정 노력 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양주 다산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1,085세대)은 입주민 주도의 행사 활성화, 다양한 공동체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 외의 그룹별 2~3위 단지들도 각 단지의 특화사업 및 모범적인 관리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

 

선정된 단지에는 경기도 인증 모범·상생관리단지 인증동판과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며,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기획감사가 3년간 면제된다. 향후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사업에서 우선 지원될 수 있도록 시군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그룹별 1위 단지는 국토교통부 주관 ‘우수관리단지 선정’ 평가에 경기도 대표로 추천된다.

 

홍일영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평가에 참여해 주신 관리주체, 입주자대표회의 및 입주민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도민의 주거수준 향상과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유도하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단지들도 각 시군에서 1위로 추천된 만큼 자부심을 갖고, 내년에도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공동주택의 공동주택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1997년부터 매년 모범․상생관리단지를 선정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글로벌 ESG 공시 의무 강화,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시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 및 실사 의무가 강화되면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전환점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국제적인 규제들이 고도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수출 및 글로벌 공급망 유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ESG 경영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최근 EU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되는 CSDDD는 기업이 인권 및 환경 측면에서 자사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식별하고 예방, 완화하도록 의무화한다. 이는 유럽 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 진출하거나 유럽 기업과 거래하는 비EU 기업들에게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공급망 내의 중소기업까지 ESG 리스크 관리를 확대해야 함을 의미한다. 과거의 자율적인 공시를 넘어, 이제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강제적인 실사 의무가 도래하는 것이다. 이러한 규제 환경의 변화는 한국 기업들에게 이중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먼저, 복잡하고 다양한 해외 규제에 대한 이해와 준수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자체적인 ESG 성과 관리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