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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60대 종로 토박이, 구정 혁신 '주민소통관'으로 뭉쳤다

종로에서 오랜 기간 거주하거나 2대 이상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10~60대 주민 24명 선발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종로구가 8월 28일 구청 강당에서 ‘주민소통관’ 위촉식을 열고, 주민 참여 기반의 정책 운영을 본격화했다.

 

교육, 돌봄, 문화 등 지역에서 필요한 일을 함께 나누고 돕는 종로형 공동체 문화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위촉한 주민소통관은 종로에서 오랜 기간 거주하거나 2대 이상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10~60대 주민 24명으로 구성됐다.

 

위촉 기간은 2년이고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 제시부터 주요 정책에 대한 제안과 행사 기획 등을 맡는다.

 

주민소통관이 낸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추진하며, 향후 정책자료로도 활용한다. 구는 주민소통센터와 함께 이들의 아이디어가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실무적으로 지원하고, 제안된 정책이 주민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 예정이다.

 

주민소통의 장 역시 정기적으로 마련해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교류하도록 뒷받침한다. 직장인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이나 주말 시간대의 모임뿐만 아니라 전화·비대면 회의·누리소통망(SNS)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대화 채널을 개설할 계획이다.

 

구는 종로에서 나고 자라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구정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더 많은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연내 조례를 개정하고 소통관을 추가 선발할 방침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민소통관은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구정에 제시하고 주민 참여를 촉진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라면서 “종로의 과거와 현재를 깊이 이해하는 주민들의 경험과 통찰을 토대로 더 나은 종로의 내일을 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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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 전세사기 피해자 단체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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