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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지역 소멸 위기 대응 위한 ‘글로벌 유학생 가족 유치’ 본격 추진

캄보디아 바탐방 넷양중고 국제교육 교류단과 실무협의 가져

 

데일리연합 (SNSJTV) 이권희 기자 | 고흥군은 8월 26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캄보디아 바탐방 넷양중고등학교 국제교육 교류단과 함께 해외 유학생 및 가족 유치를 위한 실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폐교 및 통폐합 등으로 축소되고 있는 지역 교육 인프라 문제와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글로벌 유학생 가족 유치를 통해 해외 인력 확보 및 글로벌 인재 유입을 도모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캄보디아 바탐방 넷양중고는 선진형 교육 시스템에 대한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고흥군과의 전략적 교육 협력 관계 구축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협의 결과, 양측은 ▲ 가족단위 글로벌 유학생 유치 방안 강구 ▲지역 학교와의 교육 교류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지원 체계 구축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군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귀농·귀촌 장려, 청년 인구 유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유학생 및 가족 유치 전략은 지역의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는 물론, 생활 인구 증가와 학교 폐교 위기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탐방 넷양중고 교류단 대표는 “고흥군과의 협력은 우리 학생들에게 소중한 글로벌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흥도화고등학교 이천호 교장은 “그동안 넷양중고와의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지역 교육 현안에 대응해 왔으며, 고흥군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흥군과 협력하여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고흥군과 캄보디아 교육기관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국제교육 교류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향후 고흥군, 캄보디아 교육기관, 전남도교육청, 고흥교육지원청, 지역 학교 및 사회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다양한 후속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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