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26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기

[기획]조용익 부천시장, 몽골서 '부천 의료·뷰티 세일즈 외교'

22~25일 몽골 울란바토르 방문, 의료·뷰티 설명회 열고 202건 상담 성사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22일부터 8박 10일 일정으로 몽골·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3개국 순방에 나섰다. 조 시장은 첫 방문지인 몽골에서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에 포함된 의료기관 7곳, 관내 뷰티기업 6곳과 함께 현지에 부천시의 의료 서비스와 고품질 K-뷰티 산업을 널리 알렸다.

 

이후 키르기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잇따라 방문해 관내 에너지 기업·4개 대학 사이의 국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순방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국익 중심 실용외교’ 기조에 맞춰 기업의 해외 진출과 도시 외교, 교육 협력 등 실질적 성과 도출에 초점을 뒀다.

 

 

 

먼저 대표단은 22일 울란바토르시에 위치한 ‘몽골 국립외상센터’를 방문해 갈바드라흐 에르데네체첵 병원장 등 관계자들과 의료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곳은 몽골 유일의 국가 외상·정형외과 전문 3차 병원으로, 최근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과 현지 의료진이 함께 몽골 최초로 전방경추체절제 및 재건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한 바 있어 의료 협력의 상징적 의미가 크다.

 

같은 날 관내 뷰티기업 7곳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 울란바토르무역관’ 부관장과 만나 현지 뷰티시장 구조와 수출 전략을 의논했다. 현지 바이어 특성과 상담 노하우 등 실무 중심 논의가 이어지며, K-뷰티 시장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23일 열린 ‘부천 의료-뷰티 설명회’에서는 관내 의료기관 7곳·뷰티 기업 6곳과 현지 바이어·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분야 146건, 뷰티분야 56건 등 총 202건의 기업간거래(B2B) 상담이 이뤄졌다.

 

이튿날에는 현지 에이전트의 요청에 따라 기업과 개별 미팅이 이어지는 등 현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천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관내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5일에는 울란바토르시와 의료·긴급구호, 스마트도시, 경제·행정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조 시장은 이어 아마르바야스갈랑 바야르 시의장을 만나 스마트도시 정책과 교통·교육·경제·보건 분야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울란바토르에 있는 애국지사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을 찾아 헌화하며 선생의 뜻을 기렸다. 선생은 일제강점기 몽골에서 독립운동과 의료 활동을 펼치고, 1914년 ‘동의의국’ 병원을 설립한 인물로 한·몽 우호의 상징으로 평가받는다.

 

 

 

조 시장은 이후 일정으로 키르기스스탄에서 관내 뷰티·에너지 기업의 현지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톡모크시와 교류 협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관내 4개 대학 총장단과 함께 타슈켄트 부천대학교(BUT) 졸업식에 참석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교육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부천시의 발전과 번영에 필요한 일이라면 어디라도 직접 찾아가겠다”며 “이번 순방을 통해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도시 외교·교육 협력 세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는 ‘국익 중심 실용적 외교’ 달성을 위해 남은 일정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민관이 만든 희망의 집’ 완주군 성과 공유회 열어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완주군이 주택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다문화 아동 가정에 새로운 주거 공간을 마련하고, 민관 협력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26일 열린 성과 공유회는 지난 3월 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완주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주연탄은행이 협력해 추진한 사업의 결실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유의식 완주군의장, 군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후원에 참여한 10개 기관·단체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피해 가정을 격려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성과 공유회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영상 시청으로 시작됐으며, 이어서 피해 가정 세대주의 감사 인사가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세대 주는 “막막한 상황에서 주변의 도움 덕분에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다”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희망을 나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