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전남

2025 광양-린츠 익스체인지 그랜트, 한-오 수상작가 최종 선정

공동 심사 통해 이진·틸 쇤베터 작가 선정

 

데일리연합 (SNSJTV) 이권희 기자 | 2025 광양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GIMAF) 추진위원회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와 공동 주관한 ‘그랜트 수여 작가 선정 프로젝트’의 최종 수상 작가로 한국의 이진 작가와 오스트리아의 틸 쇤베터(Till Schönwetter)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양-린츠 익스체인지 그랜트’는 대한민국과 오스트리아 양국의 유망 미디어아트 작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GIMAF(총감독 방우송)과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측은 각국에서 8개 작품씩, 총 16개 작품을 엄선한 후 공동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한국과 오스트리아 각 1인의 수상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는 한국 측에서 ▲노소영 나비미술관 관장 ▲이경호 전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센터장 ▲방우송 GIMAF 총감독이, 오스트리아 측에서 ▲크리스탈 바우어(AE 페스티벌 총괄) ▲로라 웰젠바흐(AE 글로벌 수출 담당) ▲다니엘러 두카 드 테이(AE 큐레이터 겸 전시 프로듀서)가 참여해 국제적 시각과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한국 수상작인 이진 작가의 'Liminal Ring'은 경계성과 전환의 지점을 탐구하는 몰입형 미디어 설치 작품으로, 디지털과 물리적 현실 사이의 경계를 사유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스트리아 수상작인 틸 쇤베터의 'Post-Eden, generative Agents in a dynamic environment'는 생성형 에이전트를 활용해 인공지능과 자연 개념의 재구성을 시도한 실험적 작품으로, 독창성과 동시대적 문제의식을 인정받았다.

 

두 수상 작가에게는 오는 9월 3일,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개막 전 열리는 ‘광양-린츠 익스체인지(Gwangyang-Linz Exchanges)’ 행사에서 광양시장과 린츠시장이 직접 그랜트를 수여한다.

 

포스트 시티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양국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 협력의 상징적 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선정된 두 작품은 오는 9월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리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본 전시에 공식 초청되어 전시되며, 이어 10월 전남 광양에서 개최되는 2025 광양국제미디어아트페스티벌에서도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그랜트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간 미디어아트 인재 발굴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광양을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김혜경 여사, 말레이시아 K-푸드 홍보 행사장 방문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계기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27일 오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 K-Fresh Food Universe Malaysia’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신선식품과 김치를 동남아시아 시장에 알리고, 한류와 연계한 K-푸드의 세계 진출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혜경 여사는 한국산 포도, 배, 사과, 딸기, 귤, 키위, 고구마, 파프리카 등을 소개하는 부스들을 둘러보며,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 측으로부터 수출 확대 노력과 현지 시장 반응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혜경 여사는 다양한 품목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는 점에 놀라움을 표했고, 쿠알라룸푸르지사 측은 “맛과 품질로 경쟁하고 있으며, 특히 아삭아삭한 식감의 과일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혜경 여사는 “과일의 천국이라 불리는 동남아시아에서 우리 과일이 경쟁력을 인정받고 사랑받고 있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새로운 판로 개척과 지속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