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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연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 실무분과 특화 사업 실시

가족과 함께하는 동물사육사 직업 체험으로 동물과 교감을 통한 정서안정 도모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연제구는 8월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 실무분과 특화사업 ‘가족과 함께하는 직업 체험 및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를 실시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30명이 참여한 이날 교육은 동물사육사 직업을 배우고 강아지를 직접 훈련시키는 체험과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로 진행됐다. 직접 만든 반려동물 간식은 유기동물 보호 단체에 기부됐다.

 

먼저 참가 가족들은 동물훈련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강아지와 직접 교감하며 앉기, 기다리기, 짖지 않기 등의 기본 명령어 훈련부터, 강아지의 행동을 이해하는 법, 보상 기법 등 기본적인 훈련 방법을 배웠다.

 

이어서 펫푸드 전문가에게 반려동물 영양 관리, 안전한 식재료 선택 방법, 반려동물 간식 포장 및 기부 실천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직접 간식을 꾸며서 포장하고 기부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아이들이 동물에 대한 책임감과 배려심을 기르고 부모들도 자녀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소통의 폭을 넓히고, 기부 체험을 통해 나눔의 의미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참가 아이들은 “강아지랑 같이 놀면서 명령어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고, 엄마와 함께해서 더 신났어요!”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학부모도 “아이와 함께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활동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로 소통도 많아지고 서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교육에 매우 만족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가족 간 소통이 부족한 요즘, 가족이 함께 참여해 서로 대화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부모와 아이 사이의 유대가 강화되고 기부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욕구와 의견을 반영하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담은 체험 교육을 확대하여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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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아파트 대형 화재, 독립조사위원회 구성…사망 15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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