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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부산교육청, 학생 문해력·수리력 향상 연구 본격화

학력 신장 위해 학습자 맞춤지원 추진…미래 역량 강화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문해력·수리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를 하반기부터 본격 시작한다. 문해력·수리력 부족이 기초학력 부진의 원인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문해력·수리력’은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해 가장 필요한 기초 소양으로 이미 OECD 교육 2030 학습 개념틀과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부산교육청은 문해력·수리력 강화를 위한 연구 및 컴퓨터 기반 진단검사(CBT) 설계·시행을 추진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문해력·수리력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계 여러 국가 및 타 시도교육청의 문해력·수리력 교육 동향을 분석하고, 특히 부산대학교와 함께 공동 연구팀을 구성하여 진단검사 도입을 위한 연구를 공동 진행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결과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은 자기의 수준을 확인함으로써 학습자 스스로가 성장 이력을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교사들은 학생의 성장 이력을 제공받음으로써 학습지도 및 개별 상담이 가능하게 되며,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설계에 반영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부산시교육청은 또 학력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26학년도부터 저소득층 고교생 인터넷강의 학습 지원 등 학습자 특성과 요구에 맞춘 학력신장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학습 의지가 높은 부산의 일반고, 특목고 및 자율고 학교당 10명 안팎의 학생에게 인터넷 강의 학습 지원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과 개별 맞춤형 진학‧입시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멘토링 프로그램과 개별 맞춤형 진학‧입시컨설팅을 통해 체계적인 학습법 전수, 지속적인 학습 관리 지원은 물론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목표에 맞는 맞춤형 입학 정보와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문해력·수리력은 학생들의 학습 상황과 삶의 맥락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역량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문해력·수리력 개발 연구를 통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미래 핵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또 “미래 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다양한 학력 신장 정책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같이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부산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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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주년 광복 기념 칸타타 ‘자유의 함성 – 불꽃으로 남은 이름들’ 부산 무대에 오른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부산오페라협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마련된 대규모 기념 공연인 ‘자유의 함성 – 불꽃으로 남은 이름들’을 8월 13일(수) 저녁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부산광역시와 부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음악과 역사, 헌신과 희생'이 한 무대에 어우러져 부산이 낳은 세 독립운동가 안희제(백산), 박차정, 박재혁의 삶과 정신을 음악극 형식으로 재조명한 공연이다. 이번 작품은 그랜드 칸타타로 오케스트라, 대합창, 성악가, 무용수, 그리고 아동합창단까지 총동원된 종합예술 형식으로 구성됐다. 제1장은 ‘경제 독립’의 신념으로 백산상회를 설립한 안희제 선생의 발자취를 웅장하게 풀어낸다. 제2장은 조선혁명군 유일의 여성 전투 지휘관이었던 박차정의 용기와 결단을 전장의 긴박함 속에 담아낸다. 제3장은 일본 경찰의 심장부였던 부산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한 청년 박재혁 의사의 결연한 선택을 그린다. 제4장과 에필로그에서는 세 인물의 정신을 하나로 모아 합창곡 **‘영원히 기억될 노래’**로 마무리하며, 관객과 함께 역사의 의미를 나눈다. 무대의 완성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