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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부모 ‘현장 목소리’ 담았다…영등포구, 21개교 소통 간담회 추진

초‧중‧고 21개교 대상, 총 233명 참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영등포구가 급변하는 교육 환경과 미래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인 지역 맞춤형 교육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학부모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 현장에서 느끼는 학부모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 지원의 방향을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 학교와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초‧중‧고 21개교를 대상으로 간담회가 열렸으며,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 등 총 233명이 참석해 교육 환경, 학습 지원, 안전 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간담회에서 ‘명품 교육도시 영등포’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현재 추진 중인 교육지원 사업들을 설명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과 체험 중심 프로그램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 결과, 학부모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구는 ▲약 9억 원 규모의 2차 교육경비 보조금 추가 지원 ▲로봇 코딩 교육 지원 ▲과학실 리모델링 지원 ▲학교 주변 안전 문제 개선 등 구체적인 후속 조치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지속적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협의해 해결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제안했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의미 있었고, 교육 환경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구는 최호권 구청장 임기 초부터 강조해온 미래 과학기술 분야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융합인재교육센터를 통해 인공지능 로봇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과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원리 체험교실’을 확대 운영하는 등 교과 연계 체험형 과학교육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하반기에는 과학교육, 성교육, 문화예술공연 등 학부모들의 요청이 많았던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미래진로특강, 청소년동아리 진로축제, 고입박람회 등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 행사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학부모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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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산재 공화국 반드시 벗어나야…안전 미조치 엄정 제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산업재해 사망사고와 관련 "이번에 반드시 이런 후진적인 산재 공화국을 뜯어 고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6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일상적으로 산업현장들을 점검해 필요한 안전 조치를 하지 않고 작업하면 그 자체를 엄정하게 제재해야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휴가 동안 이런저런 뉴스도 보고 하다 보니 참 안타까운 일이 계속 벌어지는 게 참 그랬다"며 "우리 대한민국에는 죽음이 너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자살률이 가장 높고, 교통사고 사망률도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편이고 각종 재해 사고사도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하는 것 같고 대형 참사와 일터에서 죽어가는 소위 산재 사망도 여전히 많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사람 목숨만큼 중요한 게 어디 있겠나"라며 "특히 살기 위해 갔던 일터가 죽음의 장이 되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불가피하게 피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피할 수 있는데 피하지 않았다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