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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예산 절감부터 교통, 복지, 문화유산 복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 낸 공무원 5명 선발하고 인센티브 부여 예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종로구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선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

 

총 11건의 우수사례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이들은 예산 절감부터 교통·복지·문화유산 복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변화를 이끌며 구민 신뢰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

 

우수공무원은 ▲도로과 박수정 주무관(제설제 낭비 방지 및 예산 절감) ▲사회복지과 김미현 주무관(농아인 맞춤형 복합 커뮤니티 ‘종로구 농아인 쉼터’ 조성) ▲교통행정과 장민경 주무관(강북횡단선 재추진 주민 서명운동) ▲문화유산과 김정운 주무관(창의문 단절구간 지형회복 통한 한양도성 연속성 확보) ▲스마트행정과 이재명 주무관(노후 전자메일 시스템 고도화)이다.

 

도로과 박수정 주무관은 제설제 과다 살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24·25년 제설대책 종합계획에 반영, 살포량을 약 500톤 줄이고 예산 낭비를 방지했다.

 

사회복지과 김미현 주무관은 의사소통이 어려운 농아인을 위해 수화 통역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수여통역센터·농아인 쉼터)을 조성, 농아인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

 

교통행정과 장민경 주무관은 강북횡단선 예비 타당성 조사 탈락 후에도 주민 의견을 모아 재추진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강북지역 교통 불편 해소와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문화유산과 김정운 주무관은 창의문 주변 일부 구간의 단절된 지형을 회복해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한양도성의 연속성 회복에도 보탬이 되는 첫 사례를 만들었다. 내년 중 지형 복원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스마트행정과 이재명 주무관은 20년 이상 된 직원 전자메일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체와 협력, 무상 개발한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종로구는 선발된 우수공무원들에게 상장과 함께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대우공무원 선발 기간 1년 단축, 특별휴가, 국외연수 우선 선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주민에게 필요한 부분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나은 종로의 내일을 열어주길 기대한다”라면서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을 발굴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꾸준히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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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산재 공화국 반드시 벗어나야…안전 미조치 엄정 제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산업재해 사망사고와 관련 "이번에 반드시 이런 후진적인 산재 공화국을 뜯어 고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6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일상적으로 산업현장들을 점검해 필요한 안전 조치를 하지 않고 작업하면 그 자체를 엄정하게 제재해야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휴가 동안 이런저런 뉴스도 보고 하다 보니 참 안타까운 일이 계속 벌어지는 게 참 그랬다"며 "우리 대한민국에는 죽음이 너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자살률이 가장 높고, 교통사고 사망률도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편이고 각종 재해 사고사도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하는 것 같고 대형 참사와 일터에서 죽어가는 소위 산재 사망도 여전히 많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사람 목숨만큼 중요한 게 어디 있겠나"라며 "특히 살기 위해 갔던 일터가 죽음의 장이 되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불가피하게 피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피할 수 있는데 피하지 않았다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