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02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흐림인천 31.2℃
  • 구름많음수원 31.3℃
  • 구름많음청주 31.0℃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조금전주 33.3℃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맑음여수 29.5℃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천안 29.4℃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전남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재난대응 제도 개선 건의

여수·광양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육성하는 전략 제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서 재난대응 관련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지방시대위원장,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해 최근 빈발하는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난 대응 방안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나주와 전남지역 9개 읍면도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올해부터 국고 지원 피해 기준액이 대폭 상향돼 많은 피해 지역이 국고 지원에서 제외되고 있다”며 “피해액이 10억 원 이상인 시군에 대해서도 국비 50%를 지원해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어 “집중호우, 폭염 등 자연재해 피해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농어가의 유일한 보호장치인 농어업재해보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며 “현재 50%까지 과도하게 부과되는 보험금 할증률을 30% 이내로 완화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재명 정부가 천명한 북극항로의 성공적 개척을 위해 대한민국 2대 항만인 여수·광양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중점 육성하는 전략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북극항로를 이용하는 화물의 99%가 원유·LNG 등 비컨테이너 화물인데, 여수·광양항은 이러한 비컨테이너 화물 운송에 특화된 항만이어서 산업적으로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며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여수·광양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국가 차원에서 육성할 것”을 집중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심화된 기후위기에 따른 전국적 자연재난 피해 확산에 대응해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촉진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폭염 속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 촉구 목소리 높아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건설 현장, 택배 배송 등 야외 작업장에서의 열사병 발생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와 관련 기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주 서울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를 넘어섰고, 습도까지 높아 체감 온도는 40도에 육박했다. 이러한 극심한 폭염 속에서 야외 작업자들은 열사병, 탈수 등 건강상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으며, 일부 사망 사고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계는 정부와 기업에 작업 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 냉방 시설 설치, 개인 보호 장비 제공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폭염 특별 휴가제도 도입과 같은 정책적 지원을 강조하며, 단순한 대책이 아닌 근본적인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폭염주의보 발령 시 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많은 야외 작업자들이 생계 때문에 작업 중지를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