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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기초지자체 최초 ‘청년과의 미래대화’ 성료

청년과 함께 2035 나주 미래상 설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청년과 함께 2035년 나주의 미래를 설계하는 청년과의 미래대화를 개최하고 미래학 기반의 집단 토론을 통해 청년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며 지방정부 미래전략 모델을 제시했다.

 

나주시는 지난 26일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청년이 상상하는 미래 나주의 모습과 정책 과제를 논의하는 청년과의 미래대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미래학 방법론을 도입한 청년 참여 기반의 정책 설계 프로젝트로 청년 50여 명이 참여해 나주의 미래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나주의 과거와 현재 문제점 진단, 미래 변화에 따른 기회 및 위협 분석, 청년이 바라는 미래상 도출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그룹 토의를 진행했다.

 

더불어 미래전략 전문가와 함께 ‘4가지 미래 프레임워크’를 적용한 워크숍도 함께 열려 구체적인 정책 방향 설정에 힘을 보탰다.

 

청년들은 주거, 일자리, 문화, 기후와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주만의 미래 시나리오를 제시했으며 청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도 다수 도출됐다.

 

이번 미래대화는 단순한 의견 교환의 자리를 넘어 상상력과 사고가 충돌하고 융합되는 ‘집단 지성의 장’이었다.

 

이러한 시도는 과거 유럽연합(EU)과 싱가포르 등에서 시민 참여형 미래 정책 수립 방식으로 실제 정책 혁신을 이끈 사례와 유사하다.

 

EU는 시민 20만 명과의 대화를 통해 도출된 326개 조치 중 80%를 정책에 반영했고 싱가포르는 국민 의료보험과 주택 정책 수립 과정에 미래 대화 결과를 반영해 높은 정책 만족도와 사회적 신뢰를 이끌어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후 변화, 에너지 대전환 등 큰 변화들 속에서 가장 많이 고민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청년세대의 생각을 나주 정책에 담는 것은 굉장히 의미있다”며 “청년들이 설계하고 바라는 나주 미래의 청사진을 완성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이번 대화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분석해 청년 맞춤형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미래 전략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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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지역 중소기업의 신속한 인공지능(AI) 활용·확산에 함께 동참할 광역지방자치단체 모집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인공지능(AI) 활용률이 낮은 지역 중소기업의 빠른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한 「2025년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을 추진할 광역지방자치단체(서울 제외)를 3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년 2차 추경을 통해 신규사업으로 기획된 본 사업의 예산은 350억원규모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지역산업의 특성을 반영하여 기획한 다양한 인공지능(AI) 활용·확산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5개 광역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여 평균 70억원(총사업비의 60% 이내)을 지원하며, 광역지방자치단체는 중소기업의 자부담을 포함하여 총사업비의 40% 이상을 매칭하여야 한다. 또한 경쟁률 및 사업성과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평가결과에 따라 사업비 차등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은 기업의 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부상하고 있지만, ‘24년 대한상의 및 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률은 28.7%로 대기업의 48.8%에 비해 떨어지고, 비수도권 기업의 경우는 17.9%로 수도권 기업의 40.4%에 비해 낮아 지역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