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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출범 후 첫 정기회의 개최

2025. 1. 1. 법정기구 공식 출범 후 첫 정기회의 개최, 자치분권 공동결의문 발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기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1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강원, 제주, 세종, 전북 4개 특별자치시도지사가 모여 '지방자치법'상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법정 기구로 공식 출범 후, 첫 번째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2025년 행정협의회 주요 사업 연간 운영 계획 보고 2024년도 사업 결산 보고 새정부 출범에 따른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공동결의문 등을 채택했다.

 

이번에 채택된 공동결의문에는 4개 특별자치시도 특별법 개정안 국회 신속 통과를 위한 공동협력, 그리고 제21대 대선공약인‘세종 행정수도 완성과 (5극) 3특’국토균형발전 전략의 핵심 주체로서, 특별자치시도에 대한 실질적 권한 이양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기회의 후 이루어진 정책토론회에서는 4개 시도 국회의원들이 참석하여 4개 시도 공동발전을 위한 뜻을 함께 했고, 지방자치와 분권의 대가인 이승종 서울대 명예교수의 기조연설과 임승빈 명지대 명예교수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양수 국회의원은 “수도권 집중으로 지방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려면 분권 강화가 필수이며, 특별자치시도가 그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5극은 앞으로 만들어갈 구상이고, 3특은 이미 있는 행정 체제”라며, “4개 특별자치시도에 힘을 실어주면 ‘5극 3특’은 저절로 완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특별법 3차, 전북특별법 2차 개정도 이제 때가 됐다”며, 정치권과 4개 시도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작년 제주 자치분권포럼에서 만난 남티롤 관계자 덕분에 이번 유럽 출장에서 환대를 받았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글로벌 시대에 국내 협력은 물론 국제적 연대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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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환경과 사회] 디그로스 운동,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그로스(Degrowth, 감성장) 운동이 기후 위기의 대안적 해결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디그로스는 전통적인 경제성장 중심의 발전 모델에서 벗어나 자원 소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와 사회 정의를 실현하자는 사회적·정치적 운동이다. BBC 등 주요 언론사들은 최근 일주일간 디그로스 운동을 집중 조명하며, "지속적인 경제 성장은 기후 위기를 심화시키며 불평등을 가중시킨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전하고 있다. BBC는 "감성장 운동이 자원 소비 감소를 통해 자연과 사회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그로스 운동은 특히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단순 철학적 논의에서 실제 정책적 변화를 요구하는 정치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는 에너지 소비 감축, 친환경적 교통수단 전환, 지속 가능한 농업 및 식량 시스템 구축 등 디그로스를 정책에 반영하자는 요구가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한편, 디그로스 운동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디그로스가 현실성이 떨어지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