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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부산 중구, 영주2동 치매 조기검진 전수조사 실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부산광역시 중구는 14일부터 영주2동 65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중구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아 영주2동 거주 중인 65세 이상 주민 2,35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영주2동은 현재 치매 우수 안심마을로 지정된 곳으로, 부산 중구 전체 행정동 중 (노인)인구 수 2위, 고령화율이 약 36.9%로 높은 편이지만 지리적 특성상 보건 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곳이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가 효과적이기 때문에 전수조사를 통해 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동 특성에 맞는 환자·유소견자 추적 관리를 시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인지선별검사(K-CIST)를 활용하여 전문인력 11명이 센터 내소 검진, 영주2동 내 거점 활용 검진, 찾아가는 가정 방문 검진이라는 3단계 체계를 구축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치매환자 100만명 시대를 앞둔 시점에, 해당사업을 통해 구민의 복리 증진에 이바지하고 주민들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주민들의 관심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제도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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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절박한 경고, 초저출산·초고령화 한국사회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대한민국이 인구 소멸이라는 절박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 출산율은 위험수위로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별 0.6명대 진입이 가시화된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동시에 고령화 속도 또한 굉장히 빠른속도로 변화하며, 머지 않아 초고령사회 진입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수치는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선 국가 존립의 위기를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50년경에는 생산가능인구가 급감하고, 국방력 약화와 지방 소멸은 물론, 연금 및 의료 재정의 파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초저출산과 초고령화라는 쌍둥이 문제는 한국 사회의 모든 부문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요구한다.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는 경제 활력 저하로 직결된다.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노동 공급을 위축시키고, 소비 시장의 규모를 축소시켜 잠재 성장률을 하락시키는 주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미 여러 산업 분야에서는 숙련 노동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인구 고령화는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