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영암군이 7일 지역 핵심사업을 대통령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국회를 찾아 광폭 행보를 펼쳤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국회를 찾아 진성준 국정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서삼석 국회의원 등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지역 대선공약 등 핵심 현안 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면담에서 우승희 영암군수는 ▲대한외국인행복(행정복합)도시 조성 ▲국립바둑연수원 건립 ▲대한민국 국립공원엑스포 밸리 조성 ▲천년마한 문화융합 조성사업 등 지역 대선공약 사업의 정부 과제 연계 필요성·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영암군의 전략사업인 ‘에너지 지산지소(地産地消) 행복도시’ 구상도 소개했다.
이는 해상풍력 기자재 특화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허브 조성 등으로 지역에서 에너지를 생산·소비하는 전력 자립을 실현하고, RE100 기반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미래형 지역 모델이다.
덧붙여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이 풍부한 태양광 일조량과 우수한 해상풍력 입지를 갖추고, 생산 전기의 산업단지 연계성이 높은 재생에너지 생산 최적지임을 부각해 관련 사업의 중앙정부의 과제 반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나아가 영암의 지리·역사적 강점을 활용하고 국가 균형발전 정책에도 부합하는 사업들임을 강조하며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구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과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전략사업들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국정과제 반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앙부처, 국회와 지속 소통해 영암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이날 국회 방문을 계기로 정부 관계 부처, 국회와 정책협력을 더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