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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광주광역시, 호남권 최대 산업전 ‘광주미래산업엑스포’ 개막

AI융합 모빌리티 등 신기술 전시…270개사 참여 570개 부스 운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호남권 최대 산업전시회인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가 25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 여정에 들어갔다.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270여개 기업이 참여해 총 570개 부스를 운영하며 미래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엑스포는 광주가 공들여 육성해온 미래모빌리티, 가전·로봇, 드론·뿌리산업 등 최첨단 미래산업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라며 “앞으로 이재명 정부가 추구하는 AI융합 미래모빌리티 혁명시대 흐름에 맞춰 광주를 대한민국 대표 미래모빌리티 도시로 육성하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올해 엑스포는 ‘AI융합 모빌리티 기술테크(Tech) 전시회’로 구성돼 혁신기업들의 신제품과 기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 유치와 지역산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개막행사에 이어 참석자들은 전시장에 마련된 주요 기업의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첨단기술을 체험했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가 참여한 기술테크관에서는 차세대 소프트웨어 중심공장(SDF) 구축의 핵심요소인 AMR·MPR(물류 모빌리티 로봇) 기술과 수요자 맞춤형 차량(PV5) 및 수직이착륙 UAM(미래항공모빌리티) 모형기 등이 전시돼 큰 관심을 끌었다.

 

전시 기간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수출상담회가 함께 열려 지역 우수 참가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시민들을 위한 체험 콘텐츠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자율주행차 시승 ▲드론축구 ▲3D프린팅 체험 ▲로봇 요리 시연 ▲EV차량 전시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운영된다.

 

이밖에 ‘광주방문의 해’ 홍보부스 운영, 기업 부스 경품 이벤트, 굿즈 할인행사 등 일반 시민도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대행사로 26일에는 청년·중장년·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박람회인 ‘2025 광주 함께 JOB 페스타’가 열리며, 28일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로봇경진대회와 과학 인플루언서 허성범 씨의 AI 특별강연이 예정돼 있다.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일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개막일인 25일에는 야간 운영으로 밤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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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