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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세계호남인의 날’ 전북 유치 확정… 고향에서의 대화합

‘세계호남인의 날’ 10월 전북서 공식 기념식 열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전 세계 호남인이 고향 전북에서 다시 하나 되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10월 ‘2025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행사를 전북에서 개최하며, 세계 곳곳에서 활동 중인 재외 호남인들을 따뜻하게 맞이할 준비에 나섰다.

 

‘세계호남인의 날’은 2013년 창립된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민간 교류 행사다. 올해 행사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전남, 전북, 광주에서 열리며, 10월 3일 공식 기념식은 전북에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축사, 공로패 수여, 장학금 전달 등 공식 행사와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전북에서는 임실, 남원, 순창, 정읍 등에서 고향 시찰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지역의 역사와 현재를 함께 체감할 수 있다. 주요일정은 10월 2일 전남 목포·영암 방문을 시작으로, 10월 3일 전북 숙박과 기념식, 10월 4일 정읍과 광주 방문으로 이어진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서울 전북중앙협력본부에서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이번 행사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이기자 회장(독일), 김요준 브라질 호남향우회장, 정광일 사무총장(미국), 김성수 전사무총장 등 4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기념식 구성, 환영 행사, 시찰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하며 행사 준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도는 해외 향우 초청, 숙박 및 교통 지원, 안전관리 등 행사 전반에 걸쳐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행사는 고향과 세계를 잇는 연결의 장이자, 전북이 세계 호남인을 따뜻하게 품는 특별한 기회”라며 “정성과 환대가 깃든 행사를 준비해 전북의 품격과 매력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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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