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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충북도, 제112회 오송 CEO 포럼 개최

일하는 밥퍼 성금 500만원 기탁 및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소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충북도는 23일 오송·오창지역 바이오 기관·단체와 기업 대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12회 오송 CEO포럼’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오창 바이오·환경연구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송 CEO포럼 회원인 KBSI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KBSI는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반이 되는 연구시설장비, 분석과학 관련 연구개발과 연구지원을 수행하는 정부출연기관이다. 포럼에서는‘일하는 밥퍼’를 위한 기탁식, 바이오·환경연구소와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 소개 및 첨단연구 인프라 운영 현장 투어가 진행됐다.

 

특히, 오송 CEO 포럼 기관·기업들은 충북도의 생산적 노인 일자리 사업인 ‘일하는 밥퍼’ 지원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60세 이상 노인과 사회참여 취약계층이 생산적 자원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충북도의 혁신적인 노인복지 정책인 ‘일하는 밥퍼’ 사업에 동참하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또한, 오창 바이오·환경연구소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구축사업을 소개하고, KBSI에서 보유하고 있는 대형 연구 인프라 장비를 둘러보는 현장투어도 진행됐다.

 

KBSI는 생물전용 초고전압 투자전자현미경, 핵자기공명분광기 등 200여 대의 연구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또는 세계최초·최고 수준의 사양과 성능을 갖춘 선도 장비를 구축·운영해 융합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KBSI는 청주시 오창읍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내 54만㎡ 부지에 추진되고 있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올해 착공 예정, 2029년 완공) 구축 주관기관이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경쟁력 제고를 위해 1조 1643억 원을 들여 구축 중이며, 차세대 반도체 산업, 첨단 신약 및 의료 산업, 첨단 신소재 개발 산업 등 미래를 선도할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이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과학기술 및 세계시장의 선도국으로 부상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송 CEO포럼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오송·오창 지역내 44개 산·학·연·병·관 대표들로 구성된 소통과 협력을 위한 협의체로 지난 2011년 시작됐으며,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을 이끄는 리더들의 모임인 만큼 정책과 제도에 대한 의견 교환, 회원기관 간 협력 강화 및 네트워크를 목적으로 한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성금 전달은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해 오송 CEO 포럼 기관·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K-바이오 스퀘어 조성, 글로벌혁신 특구 지정 등으로 대한민국 바이오의 중심으로 떠오른 충북이 한 걸음 더 나아가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로 성장하기 위해 ‘오송 CEO포럼’이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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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신조도대교 건설 및 국도18호선 기점 변경’ 촉구 건의안 채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진도군의회는 6월 11일 개최된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신조도대교 건설 및 국도18호선 기점 변경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고 전했다. 이번 건의안은 조도면과 내륙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수단인 진도항-창유항 간 여객선이 기상 악화 등으로 연간 774회(2024년 기준)나 결항되면서 발생하는 도서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교통 불편, 생필품 유통 차질,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한계 등의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의안은 ▲조도면의 정주 여건 개선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조도대교’ 건설과 ▲국도18호선의 기점을 현재 고군면 고성리에서 조도면 여미리로 변경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 특히, 진도군 조도면은 유인도 36개, 무인도 142개로 구성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중심지로, 전국 생산량의 절반에 달하는 쑥을 비롯해 톳, 멸치, 미역 등 다양한 해양자원을 생산하는 지역이다. 하지만 교통 기반 시설의 열악함은 도서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으며, 천혜의 관광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접근성이 낮아 관광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