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1.1℃
  • 흐림강릉 7.3℃
  • 서울 3.6℃
  • 인천 2.6℃
  • 수원 3.2℃
  • 청주 4.8℃
  • 대전 4.6℃
  • 흐림대구 8.8℃
  • 전주 5.3℃
  • 흐림울산 9.9℃
  • 광주 7.0℃
  • 흐림부산 11.5℃
  • 흐림여수 10.0℃
  • 흐림제주 14.4℃
  • 흐림천안 4.1℃
  • 흐림경주시 10.7℃
  • 구름많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日 G홀딩스‘진격의 거인’,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상륙!

수성알파시티 내 게임 분야 첫 외국인 직접투자(FDI) 성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일본 IP 특화 게임 퍼블리싱 기업인 G홀딩스와 6월 19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수성알파시티 내 외국인투자(FDI)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G홀딩스는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콘텐츠 IP 특화 게임개발 및 퍼블리싱 기업이다. 직접 게임개발뿐만 아니라, IP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게임개발 기업들과 컬래버레이션도 활발하다.

 

현재까지 ‘하이큐!!’, ‘진격의 거인’과 같은 여러 인기 만화의 게임화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 게임과 일본 애니메이션과의 컬래버레이션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전개해 왔으며, 지난해 9월에는 국내 게임 대기업인 컴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G홀딩스가 국내에서도 대구를 선택한 배경으로는, ‘안정된 산업 기반과 인력 공급 생태계’를 꼽을 수 있다. 타 도시에 비해 일찍이 게임산업이 태동한 대구는 1990년대 말 게임콘텐츠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해, 현재 400여 개 규모의 기업과 2,000명을 웃도는 게임산업 종사자들이 상주하고 있는 저력 있는 콘텐츠 도시로 성장했다.

 

실제로 지역대학 내 다양한 게임 관련 학과들이 있어 예비인력 확보가 비교적 원활하고, 게임·콘텐츠 기업 육성기관인 ‘대구글로벌게임센터’에서는 지역 기업과 협력과제 발굴 및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기업지원 체계가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는 편이다. 이러한 매력들이 대구와 협력하기로 한 중요한 요소가 된 것으로 보여진다.

 

G홀딩스는 향후 대구를 주축으로 국내 게임산업 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과 신규게임 공동개발 등 협력 확대를 통해, 아시아를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대형게임 개발과 출시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대학 학과들과도 소통을 강화하여 지역인재를 적극 채용하는 등 인력양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수성알파시티는 소프트웨어, 게임·콘텐츠, 디지털 헬스케어 등 첨단산업 중심의 ICT·SW 특화 클러스터로, 약 300개사 규모의 IT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이 가운데 일본 유수의 IP 특화 게임 퍼블리싱 기업이 대구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하여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향후 수성알파시티가 글로벌 게임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G홀딩스가 대구에 단단한 뿌리를 내려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