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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현대중공업, 중고 비품 팔아 청소년 장학금 기탁

 
현대중공업은 25일(금) 오전 본관에서 현중어머니회에 장학금 1천25만원을 기탁했다(가운데) 현대중공업 송강호 전무(총무부문 총괄중역), 송강호 전무 오른쪽이 현중어머니회 성명화 회장

2011년 11월 25일 -- 현대중공업이 중고 가전제품을 팔아 청소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5일(금) 오전 회사 본관에서 송강호 전무(총무부문 총괄중역)와 현중어머니회 성명화 회장(52세, 동구 서부동)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중어머니회에 장학금 1천25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현대중공업이 운영하고 있는 기숙사와 외국인 사택에 비치된 TV,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 중 160여대를 재활용 업체에 판매해 마련한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기숙사와 외국인 사택의 거주 환경을 개선하고, 유지·보수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일부 가전제품을 새것으로 교체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가전제품과 가구 등 회사 및 기숙사의 중고 비품 판매로 생긴 수익금을 청소년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장학금을 기탁 받은 현중어머니회는 현대중공업 임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이 장학금과 일일호프 및 바자회 등 자체 행사 수익금을 합쳐 지역의 불우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현중어머니회 성명화 회장은, “35년째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는데, 현대중공업의 지속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학금 마련을 주관한 현대중공업 최종범 부장(주택운영부)은, “지역의 불우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현중어머니회의 장학사업을 돕고자 물품 판매 대금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며, “이 장학금이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달 15일(화)부터 17일(목)까지 3일간 임직원들의 기증품을 판매한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을 열었으며, 이 행사의 수익금으로 오는 30일(수)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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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선언 기업들의 '그린워싱' 논란 심화, 투자자들의 엄격한 ESG 평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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