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대구

대구 중구, 인교동·대신동 골목 간판개선사업 착수… 지역상권 이미지 개선 본격화

총 4억 4천만 원 투입… 오토바이골목·미싱골목 정비로 특색 있는 거리 조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대구 중구는 25일 구청 상황실에서 ‘인교동 오토바이골목’과 ‘대신미싱골목’ 일대에 대한 ‘간판개선 사업 디자인 개발 및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되는 것으로, 인교동과 대신동의 낡고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하고, 지역 정체성과 골목 특성을 살린 간판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해 쾌적하고 조화로운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중구청은 해당 골목이 오토바이 산업과 대구 섬유산업의 뿌리를 간직한 장소로서, 단순 정비를 넘어 역사성과 상징성을 살린 디자인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간판개선 구간은 총 680m, 102개 업소에 달하며, 간판 철거, 건물 외벽 정비,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등이 포함되며 연내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총 4억 4천만 원 규모로, 한국옥외광고센터 지원금과 구비가 함께 투입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수행기관과 디자인 자문단, 구청 관계 공무원,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간판 유형별 디자인 가이드, 조명 및 서체·색상 계획, 건물 유형별 파사드 설계 방향 등을 공유하고 업소별 맞춤형 디자인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인교동과 대신동 골목은 중구의 생활과 산업 역사가 녹아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간판개선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특색 있는 거리 이미지를 조성하고,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점포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상이군경회, '제24회 장한 아내상' 시상식 개최…장정미 씨 등 21명 수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전영준 기자 |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제24회 장한 아내상'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한 아내상'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상이군경의 배우자로서 남편의 치료와 재활을 헌신적으로 내조하고, 자녀 교육과 지역사회 봉사에 기여한 이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001년 제정돼 2002년 첫 수상자 19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47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강윤진 국가보훈부 보훈단체협력관을 비롯한 주요 보훈단체장, 수상자 가족 및 상이군경회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적 심사 보고, 시상, 축사, 수상자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수상자 중 장정미(56) 씨는 군 복무 중 중상을 입은 1급 중상이자 남편의 손과 발이 되어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낸 것은 물론, 이웃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 씨를 포함해 총 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이군경회 관계자는 "국가유공자의 헌신 뒤에는 가족의 희생이 있다"며 "이들의 공로를 널리 알리고 예우하는 것이 곧 애국의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