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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 추진현황 공유회 개최

WT 조정원 총재, 춘천시청 방문… 육동한 시장 “본부 건립 협력에 깊이 감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기삼 기자 | 춘천시는 24일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 추진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향후 사업 계획과 추진 의지를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번 공유회에는 WT 조정원 총재와 서정강 사무총장을 비롯한 WT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춘천시와의 협력 강화를 확인했다.

 

시는 건축 기획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향후 일정을 공유하며 본부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WT 본부는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연면적 3,300㎡, 건축면적 1,066㎡로 건축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20억 원으로, 국비 70억 원, 도비 30억 원, 시비 12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세계 213개 회원국을 보유한 WT의 본부를 춘천으로 유치함으로써 국제 스포츠 외교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 WT 총회 및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춘천 이전을 전 세계에 공식 선포했으며, 이미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만큼 행정적 신뢰도도 확보한 상태다.

 

현재까지 WT 측과 두 차례의 실무 협의를 거쳐 ▲박물관 및 체험 공간 확대 ▲오디토리움 개선 ▲국기게양대 설치 등 다수의 요청사항이 반영됐으며, 최종 설계공모는 올해 8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단계별 일정을 통해 WT 본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년 상반기에는 본부 부지의 공원조성계획과 기획설계 용역을 진행하며, 8월까지 공공건축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9월부터는 설계공모를 통해 본격적인 실시설계에 돌입해, 2026년 5월까지 설계 작업을 마무리한다.

 

설계가 완료되면 같은 해 9월, 건설기술심의 및 설계 경제성 검토(VE)를 거쳐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들어간다.

 

건축공사는 2027년 2월 착공을 목표로 하며, 준공은 2028년 6월을 목표로 추진된다.

 

조정원 총재는 “세계태권도연맹 본부를 이처럼 환영해주는 도시에 설립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춘천은 본부가 위치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임 기간 내에 춘천이 세계 태권도의 중심 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직접 춘천시청을 찾아주시고 본부 건립 과정에 시와 적극 협력 의지를 보여주신 조정원 총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WT 본부 건립은 단순한 건축을 넘어 세계 태권도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라며 “춘천을 글로벌 태권도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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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총리 등에 임명장 수여…"급한 업무 처리" 당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전 10시 대통령실에서 신임 국무총리 및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 등 7명의 정부 인사에 대해 임명장과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수여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윤창열 국무조정실장 및 배우자가 참석했으며 가벼운 과일과 차 등을 나누며 환담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신임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총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라의 운명이 바뀐다"면서 장관들이 임명되기 전이라도 차관들과 함께 급한 업무를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민석 총리는 "'새벽 총리'가 돼 국정 운영의 체감 속도를 더 높이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 논의와 집행에 있어 과정과 절차가 모두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면서 "만약 업무에 착오나 오류가 있으면 빠르게 인정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책임을 지는 게 공직자의 자세"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환담 참여자들은 부부 동반 환담임에도 불구하고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