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1.1℃
  • 흐림강릉 7.3℃
  • 서울 3.6℃
  • 인천 2.6℃
  • 수원 3.2℃
  • 청주 4.8℃
  • 대전 4.6℃
  • 흐림대구 8.8℃
  • 전주 5.3℃
  • 흐림울산 9.9℃
  • 광주 7.0℃
  • 흐림부산 11.5℃
  • 흐림여수 10.0℃
  • 흐림제주 14.4℃
  • 흐림천안 4.1℃
  • 흐림경주시 10.7℃
  • 구름많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전북

임실군, 삼계면 생생마을관리소 어린이 교실 운영

모아모아 즐거운 마을학교, 농촌 마을 활력 제공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임실군이 삼계면 박사골 문화복지마당에서 4월부터 지역의 초등생들을 위한 방과 후 수업 교실을 개강하여 농촌 마을에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임실군의‘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임실군마을가꾸기협의회에서 운영 지원하고 있다.

 

‘삼계면 생생마을관리소’에서‘모아모아 즐거운 마을학교’라는 이름으로, 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2회(화, 목) 영어 교실을 운영하고, 유아와 저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책 놀이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학교에서 도보 이동이 가능한 가까운 곳에서 교육과 문화 혜택을 받게 되어 지역아동센터와 작은 도서관이 없는 삼계면 어린이들에게 생생마을관리소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계기가 되어 지역 학부모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삼계면은 지역의 중심지인 임실읍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어 사회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청소년의 돌봄, 교육 등 필수적인 사회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든 지역이다.

 

올해 101회를 맞은 삼계초등학교는 5,537명의 졸업생과 단일지역에서 3백여 명의 박사를 배출한 역사와 전통이 깊은 지역의 명문 초등학교였지만, 2024년 1학기 삼계초는 전교생 수가 8명에 그쳐 통폐합 논의가 오고 갔을 정도로 지역 소멸 위기 해소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농촌유학추진위원회 활동으로 2024년 2학기부터 삼계초등학교는 농촌 유학생을 유치하기 시작했고, 현재 학부모 9명, 초등학생 10명, 유치원생 2명, 중학생 1명 등 지역 인구 유입이 이루어져 마을 곳곳에 활력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번 생생마을관리소의 모아모아 즐거운 마을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은 마을 주민들이 공동체를 형성해 중간지원조직과 협업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한 좋은 운영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심 민 군수는“생생마을관리소의 모아모아 즐거운 마을학교를 통해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 유학 등 인구 유입을 촉진하여 다양한 연령대의 공동체가 공존하게 데 크게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며“이후에도 지역 인구 유입을 위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