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1.7℃
  • 흐림강릉 7.0℃
  • 서울 3.5℃
  • 인천 3.5℃
  • 수원 3.2℃
  • 청주 5.6℃
  • 대전 5.8℃
  • 흐림대구 9.1℃
  • 전주 5.1℃
  • 흐림울산 10.3℃
  • 광주 7.4℃
  • 흐림부산 12.5℃
  • 흐림여수 9.6℃
  • 제주 14.8℃
  • 흐림천안 4.5℃
  • 흐림경주시 10.5℃
  • 흐림거제 11.9℃
기상청 제공

울산

남구, 울산 개운포 좌수영성 바로알기 ... 초등학생 대상 이론․체험 수업

‘개운포 좌수영성, 동해를 지켜라!’ 수업 진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울산 남구는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울산 남구 지역 국가유산의 이해를 높이고, 울산 지역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개운포 좌수영성, 동해를 지켜라!’ 국가유산교육 프로그램이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유산청에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2025년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남구 관내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에 대한 이론과 체험을 병행하는 교실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론 수업인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바로알기’는 조선시대 수군의 탄생 배경을 비롯해 수군의 조식과 선박, 동해안을 지킨 수군 부대의 역사 등을 배운다.

 

체험수업인 ‘경상좌도 수군은 동해로 출격하라!’는 직접 판옥선 모형을 만들고, 신호용 수군기 등을 제작해 학익진 등 조선 수군 진형을 지휘하고 배치해 보는 내용 등으로 구성됐다.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은 조선 전기 수군 지휘부가 있던 경상좌도수군절도사영의 성곽이다.

 

상대적으로 성곽의 원형이 잘 보존돼 있고, 조선시대 수군의 역사와 운영, 폐지에 이르기까지의 변화를 살필 수 있는 방어시설로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4년 8월 7일 국가유산사적으로 지정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최근 국가유산법이 제정되면서 문화유산의 관점이 단순 보존 방식에서 능동적 활용과 진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문화의 장으로 품격 높은 문화관광 남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