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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새만금개발청, 새만금 제2산업단지 조성 사업 '본격화'

배후도시 용지 개발사업에 새만금개발공사 사업시행자로 지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3월 31일 새만금 배후도시 용지 조기 개발사업(가칭 ‘새만금 제2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새만금개발공사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새만금 국가산단 내의 산업시설용지는 이미 1‧2‧5‧6 공구에서 88%가 분양된 상태이며, 나머지 1단계 잔여 공구(3‧7‧8공구, 44만 평)에 이어 2단계(4‧9공구, 53만평) 산업시설용지도 2030년경까지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새만금개발청은 추가적인 산업 용지 공급의 필요성과 지난해 7월 전북특별자치도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배후도시 용지에 새만금 제2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새만금 제2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4권역 배후도시 용지(약 10㎢)에 최소 3.3㎢ 이상의 산업시설용지를 2034년까지 조성하는 것으로, 새만금개발공사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3월 '새만금사업법'에 따른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한 바 있다.

 

새만금 제2산업단지는 ‘미래 기술이 융복합된 글로벌 첨단산업 허브’로써 국가 첨단 전략산업 거점, 스마트 융복합단지, 탄소중립도시, 높은 품질의 직장 생활(High Quality of Work Life)의 컨셉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주요 도입 기능으로는 국가 첨단 전략 제조업 육성을 위해 대규모 산업 용지를 공급하는 첨단산업 기능, 첨단산업 기술테크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연구‧개발(R&D) 기능, 종사자의 편익 증진과 직주근접 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제2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관련 인허가 승인과 관계기관 협의 등 사업 추진에 관한 사항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공사는 개발계획 수립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2026년 개발 기본계획 승인, 2027년 개발 실시계획 승인 및 매립공사 착공, 2029년 조성 공사 착공을 거쳐 2031년부터 산업시설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제2산업단지를 새만금 국가산단에 이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 성장동력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첨단전략 산업기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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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