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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제주도교육청, 4·3평화·인권교육 주간 통해 전국화·세계화 추진

4·3 주간 기간에 교과 연계 수업, 현수막 게시 등 실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제주4·3의 의미를 확산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함양하기 위한 2025년 4·3 평화·인권교육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4·3 평화·인권교육 주간을 1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운영하며 이 기간동안 각 학교에서는 제주어 현수막 게시, 추념식 생방송 시청, 교과 연계 수업 등을 진행한다.

 

다음 달 3일에는 서울특별시교육감과 중국 난징 학생 및 교사가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긴다.

 

또한,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건물에는 '4·3의 메아리, 제주의 ᄇᆞᄅᆞᆷ을 타고 세계로'라는 문구가 담긴 대형 현수막을 게시하여 추념 분위기를 조성한다.

 

4·3평화·인권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각 학교는 최소 2시간 이상의 교과 연계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용한 수업 실시, 온라인 추모관 활용 추모 활동, 4·3 추념일 당일 조기 게양 및 4·3 유적지 답사를 실시한다.

 

또한, 전국 시도교육청에 4·3 평화·인권교육 주간 동참 요청, ‘찾아가는 제주4·3 문학 이야기’수업 운영, ‘4·3 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제’도입 등을 통해 제주4·3의 역사와 화해·상생의 가치를 교육해 나간다.

 

학교 현장 지원 및 학생 성장 프로그램으로 2025년 제1기 4·3 평화·인권교육 학생 참여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주4·3 관련 역량 강화 연수 및 홍보 활동과 세계 평화의 날(9월21일) 행사’를 운영하며 4·3 표어, 4·3 평화·인권 톡톡 콘텐츠 등 다양한 방법으로 4·3을 알리고 우수 작품을 홍보물로 제작한다.

 

교육자료 활용 및 보급을 위해 4·3 평화·인권교육 동영상, 교재, 장학자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제주어 애니메이션인 몰라구장, 굴소굽이서, 김익열 연대장, 문형순 경찰 서장 등에 영어 자막을 제공하여 국제적인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4·3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해 경남 3·15, 인천 5·3, 광주 5·18, 여순 10·19, 노근리, 담양 등과 학생 교류 및 교사 연수를 운영하고 전국교사 직무연수를 통해 수업 사례 등을 공유하는 한편‘청소년 4·3 국제화 사업’으로 스피치 대회와 영상 공모전 등을 통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김광수 교육감은“4·3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교육을 통해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문화, 예술을 활용한 4·3 평화·인권교육을 통해 세대간 소통과 공감을 강화하고, 4·3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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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장관, 경기도 연천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현장 방문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2월 16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에 방문하여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현장에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해당 지역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에 대해 보상하고,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대상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2년간(’26~’27)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을 선제적으로 운영해 온 연천군 청산면에 방문하여 그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연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하며, 사업 관련 주민의 애로 및 건의 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연천군에서 12.15일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신청 사전 접수를 개시함에 따라 전곡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 접수 상황 등을 점검했다. 송미령 장관은 “’26년부터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확대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