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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제주 어업인 안전·풍어 기원

6일 서귀포수협서 ‘제주 칠머리당 영등환영풍어제’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어업인들의 안전한 조업활동과 풍어를 기원하는 ‘제주 칠머리당 영등환영풍어제’가 6일 오전 서귀포수협 수산물산지가공처리공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칠머리당 영등환영풍어제는 바다의 신인 영등신에게 어부와 해녀 등 어업인들의 풍요와 안전을 기원하는 의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강충룡 제주도의회 의원,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및 수협 관계자, 어업인, 해녀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어업인들을 격려하며 안전한 조업과 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오 지사는 “기후위기와 해양환경 변화로 인한 어획량 급감과 잇따른 어선사고,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수산물 소비위축으로 도내 어업인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제주도정은 어업인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어업경영 활동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풍어제는 지난 2월 18일 한림수협을 시작으로 28일 제주시수협, 3월 6일 서귀포수협에서 개최됐으며, 오는 15일까지 총 5개 수협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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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어업인들과 머리 맞대고 수산업 미래 모색

데일리연합 (SNSJTV) 이동수 기자 | 8일 오전, 사천시청 대회의실. 삼천포와 사천의 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어촌계장,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 등 50여 명의 어업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았다. 수산업의 현실과 미래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는 박동식 사천시장이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실 안은 진지하면서도 뜨거운 분위기였다. 남강댐 방류로 밀려드는 해양쓰레기 문제, 어족자원 감소, 어업 인구 고령화 등 현장의 어려움이 잇따라 쏟아졌다. “쓰레기 문제는 이제 한두 해 겪는 일이 아닙니다. 바다를 지키려는 우리의 노력이 행정과 연결돼야 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바다로 오지 않으니 인력이 줄고, 결국 어촌이 쇠퇴하는 게 가장 큰 걱정입니다” 어업인들의 현실적인 호소가 이어지자, 주변에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공감을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박 시장은 메모지를 꺼내 하나하나 기록하며 경청했다. 잠시 후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 들은 이야기는 단순한 건의가 아니라 우리 시 수산업의 미래를 여는 나침반이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