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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 고부향교 전교 및 유도회장 이·취임식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준 기자 | 1403년 창건된 고부향교가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화합과 발전을 다짐했다. 유림 회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미래를 그렸다.

 

지난 4일 정읍 고부동학울림센터에서 열린 고부향교 전교 및 유도회장 이·취임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임승식 도의원, 고경윤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32대 옥인청 전교와 제24대 박종식 유도회장이 임기를 마무리하고 제33대 박종식 전교와 제25대 호환오 유도회장이 새로이 취임했다.

 

이임사에서 옥인청 전교는 “전교직을 떠나더라도 인의예지를 실천하는 유림으로서 향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종식 전교는 취임사에서 “유림 회원들의 화합과 유림 사회의 활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고부향교는 태종 3년(1403)에 창건돼 문화유산자료 제74호로 지정된 유서 깊은 향교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이후 선조 30년(1597)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져 공자의 위패를 중심으로 맹자 등 중국과 우리나라 유학자들의 위패를 모시며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고부향교는 청소년 예절교육과 윤리교육, 매년 석전대제 등을 통해 유교 가치를 전승해왔다”며 “앞으로도 유림 회원들의 소중한 경륜과 경험이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정읍시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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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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