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제주

제주 말산업, 6차산업 선도모델로 육성한다

오영훈 지사, 14일 옷귀마테마타운·헌마공신 김만일기념관 방문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영우 기자 | ‘말의 고장’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말산업을 6차산업의 선도모델로 육성하고 제주 말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14일 오후 서귀포시 남원읍의 옷귀마테마타운과 헌마공신 김만일기념관을 방문해 말산업 관련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지역주민들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옷귀마테마타운은 의귀마을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농어촌형 승마시설로, 승마체험, 승마교실, 승마단 운영, 승마선수 육성 등 제주마를 테마로 다양한 행사 및 축제를 기획·추진하고 있다.

 

특히 마을공동목장을 활용해 제주마 테마체험마을로 운영되며, 말산업 육성 및 발전에 마을주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옷귀마테마타운의 발전 방향에 대해 도민과 관광객 대상의 승마체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엘리트 승마선수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스포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승마산업을 학교체육부터 엘리트체육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인재육성 시스템으로 확대한다면, 말산업 전반의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엘리트 승마선수 육성을 위한 전문 교육 과정 개발을 제안했다.

 

또한 “승마와 관광산업을 연계한 사업 모델을 발굴해 제주의 6차산업을 대표하는 성공 사례로 육성시켜 나가야 한다”며 “승마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발굴에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헌마공신 김만일기념관에서는 말산업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제주도와 지역주민 간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만일은 조선시대 한라산 일대에서 최대 규모의 말 목장을 경영하고, 임진왜란 등 국난이 일어났을 때 국방에 필수적인 전마를 헌마하며 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한 호국영웅이다.

 

제주도는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20년 5월 총 30여 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념관을 준공했다. 의귀리마을회는 같은 해 10월 제주도와 기념관에 대한 위·수탁 업무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기념관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오 지사는 “말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제주 말문화의 역사와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제주의 말자원을 활용한 마을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옷귀마테마타운과 헌마공신 김만일기념관을 거점으로 삼아 말산업 관련 다양한 콘텐츠와 스토리를 개발하고 확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말산업 관련 부서는 구체적인 육성 방향을 수립하고, 이를 마을주민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주문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안동시의회,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안동시의회는 9일 의회 회의실에서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개최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계획을 비롯한 6건의 시정 주요 현안을 대해 논의했다.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산불과 수해 복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시급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배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최 ▲안동시립공연단 설립·운영 조례 제정 ▲제64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 개최 ▲2025 안동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 '왔니껴안동장터' 운영 ▲산불피해지역 신축매입임대주택 건립 ▲R2R 인쇄 유연컴퓨터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 등 다양한 시정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김경도 의장은 “이번 추경은 산불과 수해복구, 그리고 민생회복을 위한 예산인 만큼, 계획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시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오는 9월 12일부터 8일간 일정으로 제260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에